[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수장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현대가더비 승리 공을 돌렸다.
울산은 25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서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엄원상과 루빅손의 골을 더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했던 울산이 라이벌 전북을 꺾고 2연속 우승을 향해 상쾌한 출발을 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선수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많은 관중이 찾아주셨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웃었다.
이어 “지난 시즌에 우승을 했고, 동기부여 측면에서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역전승으로 마쳤다는 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팀이 성장된 모습(힘)을 잘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지난 시즌 MVP급(이청용 수상) 활약을 했던 엄원상이 개막전에서 축포를 터트렸다. 0-1로 뒤진 전반 4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북 원정 팬들 앞에서 격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했다. 그러나 후반 14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홍명보 감독은 “엄원상은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부상이 생긴 뒤에 교체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90분을 뛰기는 무리였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적생들이 성공적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는 한두 번의 찬스가 있었다. 우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승리했다. 또 다른 의미에서 그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수 있다. 에사카와 루빅손도 경기에서 많은 것을 보여줬다”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25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서 송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엄원상과 루빅손의 골을 더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했던 울산이 라이벌 전북을 꺾고 2연속 우승을 향해 상쾌한 출발을 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선수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많은 관중이 찾아주셨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웃었다.
이어 “지난 시즌에 우승을 했고, 동기부여 측면에서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역전승으로 마쳤다는 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팀이 성장된 모습(힘)을 잘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지난 시즌 MVP급(이청용 수상) 활약을 했던 엄원상이 개막전에서 축포를 터트렸다. 0-1로 뒤진 전반 4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북 원정 팬들 앞에서 격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했다. 그러나 후반 14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홍명보 감독은 “엄원상은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부상이 생긴 뒤에 교체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90분을 뛰기는 무리였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적생들이 성공적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는 한두 번의 찬스가 있었다. 우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승리했다. 또 다른 의미에서 그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수 있다. 에사카와 루빅손도 경기에서 많은 것을 보여줬다”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