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겸 축구선수’ 이순민, 서울전에서 한정판 앨범 판매… 수익금 기부
입력 : 2023.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홈개막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래퍼로 데뷔한 미드필더 이순민이 지역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행사도 같이 연다.

광주는 3월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개막전을 치른다.

다시 돌아온 1부리그에서 지난 라운드 리그 강호 수원삼성을 1-0으로 제압하며 화려한 K리그1 복귀전을 치른 광주는 2023시즌 홈개막전에서 풍성한 경품과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하고자 한다.

먼저 LG스탠바이미TV,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 LG시네마빔, 닌텐도, 백화점 상품권(5만원 상당, 10매) 등 푸짐한 경품들이 팬들을 기다린다. 경품은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또 선수단이 직접 워밍업 플레이리스트(5곡)를 선정, 각 선수들의 음악 취향을 팬들과 공유한다. 첫 타자는 부주장이자 래퍼 이순민이 맡았다.

여기에 이순민은 본인의 첫 앨범 발매곡인 ‘Zebra’ 한정판 CD 100장을 1번게이트의 MD샵에서 선착순 판매(현금 판매 개당 2만원, 1개 이상 구입 불가), 팬들이 지불한 소중한 수익금을 취약계층 및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도 준비됐다. 먼저 선착순 2,000명에게 팝콘과 광주FC 클래퍼를 증정함과 동시에 모든 관중에게 물과 과자를 제공한다. 또 1번게이트에서 광주의 엠블럼과 마스코트 보니, 그리고 축구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작가 ‘국축다방’이 디자인한 꼬꼬 타투스티커가 팬들을 기다린다.

2번게이트 광장에선 선수단 팬 사인회와 함께 선착순 300명에게 교촌치킨 ‘블랙시크릿’ 시식행사(15:00~16:30)를 진행하며, 구단 최초로 경기장내 푸드트럭을 입점(F구역)해 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경기 입장시 배부하는 광주월드컵스포츠단지 팜플렛과 홈경기 티켓,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구매 영수증을 1층 사은데스크(롯데아울렛)에 제출시 커피 쿠폰으로 교환을 진행하며,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광주FC 필터를 다운로드, 직관 인증샷을 업데이트하면 ‘피부비타민레모나핑크’를 증정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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