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is back’ 광주FC, 서울과 홈 개막전 승리 향해 질주
입력 : 2023.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K리그1 홈개막전 승리를 향해 달린다.

광주는 오는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1년 만에 K리그1에 돌아온 광주. 그리고 그 위엄은 1부리그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을 떠난 광주는 경기 종료 직전 아사니의 극적인 득점에 힘입어 1-0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7시즌(대구FC전 1-0 승) 이후 K리그1 개막 경기 승리를 기록하며 화려한 K리그1 복귀전을 치른 광주. 이제 홈개막전에서 팬들을 마주하는 만큼 2연승으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영입 선수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티모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으며 토마스는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산드로와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교체 투입된 아사니는 후반 43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광주 유스 출신 ‘광탄소년단’ 엄지성, 정호연, 이희균도 날카로운 패스와 드리블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으며 결정적 순간 환상적인 슈퍼세이브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김경민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상대 서울은 전통적인 리그 강호다. 상대 전적 2승 4무 1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기성용, 팔로세비치, 오스마르, 일류첸코 등 기존 선수를 비롯해 임상협, 황의조, 최철원 등이 팀에 합류해 강력한 스쿼드를 꾸렸다.

하지만 광주에겐 서울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있다. 지난 2021시즌 10월 홈 맞대결에서 당한 3-4 역전패의 아픈 기억을 이번 홈개막전 승리로 깨끗이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광주가 서울을 꺾고 홈팬들 앞에서 완벽한 K리그1 복귀전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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