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고급 와인 같아” 새로운 무대에서의 비상 이어질까?
입력 : 2023.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고급 와인 같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후 행선지 물색에 나섰다. 유럽 무대 잔류를 고집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유럽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행선지는 아시아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계약을 체결했다.

호날두의 초반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점차 경쟁력을 증명했고 알 나스르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는 중이다.

호날두는 지난 2월 4일 알 파테흐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알 웨흐다와의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알 타아원을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면서 조력자 역할까지 수행했다.

호날두는 다마크와의 경기에서 또 3골을 기록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호날두의 통산 62번째 해트트릭이다. 30세 이전 30차례를 기록했고 30세 이후 32회 달성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는 중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foot.var’은 3일 “호날두는 고급 와인 같다. 나이가 들수록 더 좋아진다”고 극찬하면서 “은퇴하기 전에 몇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할까요?”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foot.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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