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FC서울이 승격팀 광주FC 도전을 뿌리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서울은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질주했다. 광주는 올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홈 팀 광주는 4-4-2로 나섰다. 이희균과 산드로 투톱을 앞세운 채 측면에는 엄지성, 아사니가 퍼졌다. 중원에는 이순민, 정호연이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이민기-안영규-티모-두현석, 골문은 김경민이 책임졌다.
원정 팀 서울도 4-4-2로 맞섰다. 투톱에는 일류첸코-황의조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측면과 중원에는 임상협-기성용-팔로세비치-나상호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이태석-김주성-오스마르-김진야가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 최철원이 섰다.
전반은 광주의 일방적인 게임이었다. 엄지성이 전반 8분 코너킥 기회에서 헤더를 시작으로 22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맞고 높이 떴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헤더는 최철원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의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에 고전하던 서울은 세트피스로 위기를 극복 시도했다. 오스마르가 전반 27분 프리킥 기회에서 시도한 헤더는 높이 떴다.
광주가 선제골 기회를 잡는 듯 했다. 엄지성이 전반 39분 왼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하며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산드로가 서울 수비수 김주성을 미는 반칙이 포착되며 취소됐다.
광주는 전반 종료 직전까지도 밀어 붙였다. 이희균이 전반 45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찬희, 박동진, 윌리안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광주는 후반 4분 이순민의 중거리 슈팅으로 계속 두들겼다.
경기를 주도하던 광주에 악재가 찾아왔다. 엄지성이 후반 10분 김진야에게 태클을 걸어 반칙했다. 주심은 경고를 줬고, 이미 경고 한 장이 있었던 그는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다.
이후 흐름은 서울로 기울었다. 기성용이 후반 12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김경민 선방에 걸렸다. 1분 뒤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태석의 침투 패스에 의한 임상협의 크로스를 오스마르가 헤더로 득점을 이뤄냈다.
광주는 수적 열세에도 토마스와 하승운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었다. 후반 25분 토마스의 우측 돌파에 의한 크로스가 산드로 머리에 걸렸지만 골문 옆을 살짝 빗겨갔다.
서울은 추가골 기회를 맞이했다. 박동진이 후반 32분 우측에서 온 윌리안의 크로스를 헤더로 이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광주는 후반 34분 산드로를 빼고 이상기를 투입하며 스피드로 승부를 꾀했다. 4분 뒤 허율과 아론 투입으로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서울도 황의조 대신 이시영 투입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양 팀은 쐐기골 또는 동점골을 위해 치열하게 접전을 펼쳤다. 박동진이 후반 45분 이시영의 크로스를 헤더로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은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질주했다. 광주는 올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홈 팀 광주는 4-4-2로 나섰다. 이희균과 산드로 투톱을 앞세운 채 측면에는 엄지성, 아사니가 퍼졌다. 중원에는 이순민, 정호연이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이민기-안영규-티모-두현석, 골문은 김경민이 책임졌다.
원정 팀 서울도 4-4-2로 맞섰다. 투톱에는 일류첸코-황의조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측면과 중원에는 임상협-기성용-팔로세비치-나상호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이태석-김주성-오스마르-김진야가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 최철원이 섰다.
전반은 광주의 일방적인 게임이었다. 엄지성이 전반 8분 코너킥 기회에서 헤더를 시작으로 22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맞고 높이 떴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헤더는 최철원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의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에 고전하던 서울은 세트피스로 위기를 극복 시도했다. 오스마르가 전반 27분 프리킥 기회에서 시도한 헤더는 높이 떴다.
광주가 선제골 기회를 잡는 듯 했다. 엄지성이 전반 39분 왼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하며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산드로가 서울 수비수 김주성을 미는 반칙이 포착되며 취소됐다.
광주는 전반 종료 직전까지도 밀어 붙였다. 이희균이 전반 45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찬희, 박동진, 윌리안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광주는 후반 4분 이순민의 중거리 슈팅으로 계속 두들겼다.
경기를 주도하던 광주에 악재가 찾아왔다. 엄지성이 후반 10분 김진야에게 태클을 걸어 반칙했다. 주심은 경고를 줬고, 이미 경고 한 장이 있었던 그는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다.
이후 흐름은 서울로 기울었다. 기성용이 후반 12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김경민 선방에 걸렸다. 1분 뒤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태석의 침투 패스에 의한 임상협의 크로스를 오스마르가 헤더로 득점을 이뤄냈다.
광주는 수적 열세에도 토마스와 하승운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었다. 후반 25분 토마스의 우측 돌파에 의한 크로스가 산드로 머리에 걸렸지만 골문 옆을 살짝 빗겨갔다.
서울은 추가골 기회를 맞이했다. 박동진이 후반 32분 우측에서 온 윌리안의 크로스를 헤더로 이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광주는 후반 34분 산드로를 빼고 이상기를 투입하며 스피드로 승부를 꾀했다. 4분 뒤 허율과 아론 투입으로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서울도 황의조 대신 이시영 투입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양 팀은 쐐기골 또는 동점골을 위해 치열하게 접전을 펼쳤다. 박동진이 후반 45분 이시영의 크로스를 헤더로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