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의 소송을 대리하면서 재판 불출석으로 소송을 물거품으로 만든 권경애 변호사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기간 동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다양한 형태의 정치비평 글에 열중했다.
경향신문은 지난 7일 보도에서 “권 변호사는 재판에 불출석한 지난해 9~11월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여권 인사는 물론 야당과 언론까지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소송을 맡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유족은 “(권 변호사가) 정치만 떠들다 사건을 말아먹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9월22일, 10월13일, 11월10일 등 모두 3차례 학교폭력 피해자 고 박주원양 유족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불출석했다.
소송을 맡긴 고 박주원양의 모친 이기철씨는 지난 5일 SNS에 “소송이 그렇게 되고 자신도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말해놓고 패소 후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페북에 정치 비판 글을 올리고 똑똑한 척은 다 했다”며 “변호사가 사건으로 말을 해야지 허구한 날 정치만 떠들며 사건을 불참으로 말아먹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권 변호사는 ‘9000만원을 3년에 걸쳐 유족에게 갚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9000만원은 유족 의사와 무관하게 권 변호사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금액이었다. 그는 SNS 계정을 폐쇄한 상태로, 소속 법무법인에서도 탈퇴했다. 권 변호사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유족에게 누가 되는 상황이라 아무 말도 해선 안 되는 상황”이라며 “잠적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경향신문은 지난 7일 보도에서 “권 변호사는 재판에 불출석한 지난해 9~11월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여권 인사는 물론 야당과 언론까지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소송을 맡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유족은 “(권 변호사가) 정치만 떠들다 사건을 말아먹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9월22일, 10월13일, 11월10일 등 모두 3차례 학교폭력 피해자 고 박주원양 유족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불출석했다.
소송을 맡긴 고 박주원양의 모친 이기철씨는 지난 5일 SNS에 “소송이 그렇게 되고 자신도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말해놓고 패소 후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페북에 정치 비판 글을 올리고 똑똑한 척은 다 했다”며 “변호사가 사건으로 말을 해야지 허구한 날 정치만 떠들며 사건을 불참으로 말아먹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권 변호사는 ‘9000만원을 3년에 걸쳐 유족에게 갚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9000만원은 유족 의사와 무관하게 권 변호사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금액이었다. 그는 SNS 계정을 폐쇄한 상태로, 소속 법무법인에서도 탈퇴했다. 권 변호사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유족에게 누가 되는 상황이라 아무 말도 해선 안 되는 상황”이라며 “잠적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