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많았다"며 폭로했던 연희동 자택 내부를 최초 공개했다.
전씨는 지난 7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난 2019년 8월 직접 촬영한 연희동 자택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자택의 한 공간에서 실내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전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씨의 모습과 응접실 벽에 배치된 커다란 책꽂이의 모습이 담겼다.
전씨는 "벽이 회전하면서 그 뒤에 커다란 금고가 있었고 문제는 여기에 비밀 공간이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4일 오후 KBS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침실 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항상 많았다"며 "액수는 100만원에서 1000만원 단위로 준 거로 안다"고 일가의 비자금을 폭로한 바 있다.
이어 이날 인터뷰에선 전씨의 모친 최모씨와의 전화통화 연결을 통해 007 영화에 버금갈만한 '지하로 통하는 비밀의 문'에 대한 주장이 나왔다. 최씨는 "양쪽에 할머니 옷장이 쭉 길게 있고 제일 끝 옷장에 뭔가 있는데 거기를 밀면"이라며 이순자씨 옷장이 지하 비밀 금고 출입구임을 전했다.
사진=SBS캡쳐
전씨는 지난 7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난 2019년 8월 직접 촬영한 연희동 자택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자택의 한 공간에서 실내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전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씨의 모습과 응접실 벽에 배치된 커다란 책꽂이의 모습이 담겼다.
전씨는 "벽이 회전하면서 그 뒤에 커다란 금고가 있었고 문제는 여기에 비밀 공간이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4일 오후 KBS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침실 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항상 많았다"며 "액수는 100만원에서 1000만원 단위로 준 거로 안다"고 일가의 비자금을 폭로한 바 있다.
이어 이날 인터뷰에선 전씨의 모친 최모씨와의 전화통화 연결을 통해 007 영화에 버금갈만한 '지하로 통하는 비밀의 문'에 대한 주장이 나왔다. 최씨는 "양쪽에 할머니 옷장이 쭉 길게 있고 제일 끝 옷장에 뭔가 있는데 거기를 밀면"이라며 이순자씨 옷장이 지하 비밀 금고 출입구임을 전했다.
사진=SBS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