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송영길, 오후 인천공항 도착…‘돈봉투 의혹’ 적극 대응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전격 귀국한다.
송 전 대표는 전날 오후 8시(현지시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프랑스를 떠나 이날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이틀 전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진 탈당 선언과 함께 민주당의 '조기 귀국' 요청에 따르겠다고 전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렀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22일 파리에서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본인이 부동산 의혹으로 민주당 의원 12명을 출당 권유 내지 탈당 조치한 것을 언급하며 "같은 원칙은 제게도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의 누를 끼친 책임을 지겠다"고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귀국 직후부터 검찰의 소환 통보가 있을 경우 검찰에 출석해 의혹을 소상히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한 뒤 바로 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송 전 대표는 검찰 조사를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을 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후보 등록 이후 지난 2021년 4월18일부터 전국 순회 강연, TV 토론 등 30분 단위로 정신없이 뛰어다닐 때였고 후보가 캠프의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다"는 것이 송 전 대표의 설명이다.
일각에서 나온 정계 은퇴 요구에 대해서는 "저는 정치를 직업이나 생계로 하지 않았다. 제가 정치를 한 이유는 학생운동 때와 마찬가지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이라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사진=뉴시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전격 귀국한다.
송 전 대표는 전날 오후 8시(현지시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프랑스를 떠나 이날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이틀 전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진 탈당 선언과 함께 민주당의 '조기 귀국' 요청에 따르겠다고 전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렀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22일 파리에서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 제가 모든 책임을 지고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본인이 부동산 의혹으로 민주당 의원 12명을 출당 권유 내지 탈당 조치한 것을 언급하며 "같은 원칙은 제게도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의 누를 끼친 책임을 지겠다"고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귀국 직후부터 검찰의 소환 통보가 있을 경우 검찰에 출석해 의혹을 소상히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한 뒤 바로 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송 전 대표는 검찰 조사를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을 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후보 등록 이후 지난 2021년 4월18일부터 전국 순회 강연, TV 토론 등 30분 단위로 정신없이 뛰어다닐 때였고 후보가 캠프의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다"는 것이 송 전 대표의 설명이다.
일각에서 나온 정계 은퇴 요구에 대해서는 "저는 정치를 직업이나 생계로 하지 않았다. 제가 정치를 한 이유는 학생운동 때와 마찬가지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이라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