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갖은 악재에도 야구를 향한 팬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올 시즌 KBO 리그가 26일까지 100만 1393명의 관중이 입장해 10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개막한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경기 당 9914명이 야구장을 찾으며 여유있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KBO 리그는 개막전부터 흥행의 조짐을 보였다. 지난 1일 열린 개막전 5경기에서 문학(2만 3,000명), 고척(1만 6,000명), 대구(2만 4,000명), 잠실(2만 3,750명), 수원(1만 8,700명) 등 총 10만 5,450명의 관중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 2019년( 11만 4,02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개막전 관중 수 기록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후를 100만 관중을 가장 빨리 달성했던 시즌은 2019년(90경기)이다. 2016년(91경기), 2017년(95경기), 2018년(92경기) 역시 100경기가 걸리지 않았다. 올해는 가장 페이스가 늦었던 2015년(103경기)보다 2경기 앞당겼다. 2020년부터 무관중 경기가 이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중 동원 페이스는 순조롭다.
KBO리그는 올 시즌 개막을 전후로 여러 악재가 쏟아졌다. 개막 직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 서준원(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의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논란, 장정석(전 KIA 타이거즈) 단장의 뒷돈 요구 파문에 이어 개막 직후에는 이천웅(LG 트윈스)의 불법 도박 혐의까지 야구계가 시끄러웠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흥행전선은 이상 없다. 현재까지 누적 관중 1위는 선두 경쟁을 벌이는 LG로 홈에서 11경기를 하는 동안 15만 8,159명을 동원했. 2위는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로 홈 9경기에서 13만 2,230명이 들어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홈 관중 12만 1,448명으로 3위다.
사진=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올 시즌 KBO 리그가 26일까지 100만 1393명의 관중이 입장해 10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개막한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경기 당 9914명이 야구장을 찾으며 여유있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KBO 리그는 개막전부터 흥행의 조짐을 보였다. 지난 1일 열린 개막전 5경기에서 문학(2만 3,000명), 고척(1만 6,000명), 대구(2만 4,000명), 잠실(2만 3,750명), 수원(1만 8,700명) 등 총 10만 5,450명의 관중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 2019년( 11만 4,02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개막전 관중 수 기록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후를 100만 관중을 가장 빨리 달성했던 시즌은 2019년(90경기)이다. 2016년(91경기), 2017년(95경기), 2018년(92경기) 역시 100경기가 걸리지 않았다. 올해는 가장 페이스가 늦었던 2015년(103경기)보다 2경기 앞당겼다. 2020년부터 무관중 경기가 이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중 동원 페이스는 순조롭다.
KBO리그는 올 시즌 개막을 전후로 여러 악재가 쏟아졌다. 개막 직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 서준원(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의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논란, 장정석(전 KIA 타이거즈) 단장의 뒷돈 요구 파문에 이어 개막 직후에는 이천웅(LG 트윈스)의 불법 도박 혐의까지 야구계가 시끄러웠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흥행전선은 이상 없다. 현재까지 누적 관중 1위는 선두 경쟁을 벌이는 LG로 홈에서 11경기를 하는 동안 15만 8,159명을 동원했. 2위는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로 홈 9경기에서 13만 2,230명이 들어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홈 관중 12만 1,448명으로 3위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