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체제 출범' 한화, 코치진 개편...로사도·케네디 떠난 자리 박승민·전상렬 코치가 맡는다
입력 : 2023.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신임 감독 체제로 출발하는 한화 이글스가 코치진을 개편했다.

한화는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 전이 끝난 뒤 감독 교체를 발표했다. 수베로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함께 했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코치도 한화를 떠난다.

로사도 코치의 이탈로 공석이 된 1군 투수코치에는 박승민 불펜코치가 메인 코치로 승격된다. 이동걸 피칭퍼포먼스 코치는 불펜코치를 맡는다.

케네디 코치가 맡았던 작전·주루코치 자리는 1루를 맡았던 전상렬 코치가 역할을 이어받는다. 3루 코치는 퓨처스팀에서 주루·외야수비를 맡았던 고동진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와 담당하게 된다.

타격 파트도 변화가 있다. 기존 김남형 코치와 더불어 2군에서 올라온 정현석 코치가 1군 타격코치의 짐을 나눠 든다. 박윤 코치는 퓨처스 타격코치로 내려간다.

이대진 수석코치, 김정민 배터리코치, 최윤석 수비코치는 1군에서 기존 보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최원호 신임 감독이 기존에 맡았던 퓨처스 감독 자리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코치가 맡는다. 이외에 퓨처스 코치진은 박정진(투수), 마일영(불펜), 박윤(타격), 남원호(수비·주루·1루), 추승우(작전·주루), 이희근(배터리) 코치로 구성된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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