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롯데월드타워 73층 맨손 등반’…영국인 스파이더맨 체포
20대 영국인 남성 A씨(25)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다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이 남성을 넘겨 받은 경찰은 등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12일 소방당국과 롯데물산 측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2분 롯데월드타워 서측을 맨손으로 등반하는 A씨를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다.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전 7시30분 롯데월드타워 보안직원의 신고에 따라 소방관 54명과 소방차 11대를 동원, 오전 8시52분 73층 지점에서 곤돌라로 구조했다.
현장 관계자는 A씨가 오전 5시부터 롯데월드타워 4번게이트 좌측 2m 높이에 있는 홈을 하나씩 잡고 올라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신고 당시 A씨는 42층 지점을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한 후 관할인 송파 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롯데월드타워를 오른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20대 영국인 남성 A씨(25)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다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이 남성을 넘겨 받은 경찰은 등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12일 소방당국과 롯데물산 측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2분 롯데월드타워 서측을 맨손으로 등반하는 A씨를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다.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전 7시30분 롯데월드타워 보안직원의 신고에 따라 소방관 54명과 소방차 11대를 동원, 오전 8시52분 73층 지점에서 곤돌라로 구조했다.
현장 관계자는 A씨가 오전 5시부터 롯데월드타워 4번게이트 좌측 2m 높이에 있는 홈을 하나씩 잡고 올라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신고 당시 A씨는 42층 지점을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한 후 관할인 송파 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롯데월드타워를 오른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