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1년 간 집요하게 SNS 스토킹 한 최후는?
입력 : 2023.06.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자신의 남자친구와 교제하는 것이라고 의심해 피해자의 SNS를 1년 간 스토킹 한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8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피해자 B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교제한다고 의심해 악감정을 갖고 수차례에 걸쳐 B씨에 SNS 팔로우 요청을 했다.

A씨는 B씨에 '고아', '엄마, 아빠 어디가셨냐'는 등의 SNS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를 괴롭혔으며, B씨가 근무하는 서울 송파구 소재 편의점까지 찾아갔다.

또한 2021년 11월에는 B씨의 SNS에 게시된 B씨 사진을 캡쳐해 특정 신체 부위를 확대한 후 자신의 SNS 계정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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