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SNS에 나타나는 ‘보여주기식’ 허세 문화가 저출산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누리꾼들도 많은 공감을 표하고 있다.

지난 12일 정승제 관련 영상을 올리는 한 유튜브 채널에 ‘호텔? 오마카세? 골프? 다 허세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정승제가 강의 도중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우리 때는 오마카세라는 단어가 없었다. 무슨 오마카세냐”면서 “인스타그램? 오마카세? 골프?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우리나라에 페라리가 한 대도 없었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승제는 “그때는 다 못살았는데 아기는 많이 낳았다. 지금은 다 잘 사는데 왜 아기를 안 낳을까? 그게 인스타그램 때문”이라면서 “(인스타그램을 보면) 나만 불행한 것 같고, 나만 애를 잘 못 키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은) 남들이 나보다 형편이 좋은 거로 착각하게 만든다”면서 “(하지만) 인스타그램 안에 들어 있는 얼굴은 다 가식, 거짓이다. 보통 찍을 때만 웃고 끝나면 시무룩해진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인스타그램을 믿지 말자. 인스타그램 없던 시절이 최고의 시절이었다”고 주장했다.

정승제의 이 같은 영상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달며 공감을 표했다.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 보면 급격히 불행해지는 기분”이라며 “(인스타그램을) 안 하니 정신건강에 너무 좋아졌다”고 말했다.

사진=정승제 사생팬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