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또 ‘비행기 비상구 개방 난동’ 발생…승객들 공포에 떨어
제주항공(089590) 기내에서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탑승객 난동사고가 벌어졌다. 지난달 아시아나항공(020560)에 이은 두 번째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세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406편에서 승객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
문이 열리지는 않았지만 A씨와 한 공간에 있던 승객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특히 지난달 아시아나항공 한 승객이 비상문을 개방한 사건이 벌어진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던 탓에 승객들의 불안감은 더욱 컸다.
해당 승객은 이륙 후 한 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문제를 일으켰으며 비상구 개방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들에 대한 위협 및 공격 시도로 제압돼 결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은 착륙 후 해당 승객을 공항경찰대에 넘겼다.
다만 해당 항공기는 B737로 비상구 문에 잠금장치가 달려있으며 3만피트 이상의 고도에서 비행 중이었던 만큼 문이 열릴 가능성은 없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도 비상구를 강제 개방한 승객으로 인해 상공 213m쯤에서 비상구 문이 열린 채로 착륙한 바 있다.
사진=뉴스1
제주항공(089590) 기내에서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탑승객 난동사고가 벌어졌다. 지난달 아시아나항공(020560)에 이은 두 번째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세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406편에서 승객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
문이 열리지는 않았지만 A씨와 한 공간에 있던 승객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특히 지난달 아시아나항공 한 승객이 비상문을 개방한 사건이 벌어진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던 탓에 승객들의 불안감은 더욱 컸다.
해당 승객은 이륙 후 한 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문제를 일으켰으며 비상구 개방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들에 대한 위협 및 공격 시도로 제압돼 결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은 착륙 후 해당 승객을 공항경찰대에 넘겼다.
다만 해당 항공기는 B737로 비상구 문에 잠금장치가 달려있으며 3만피트 이상의 고도에서 비행 중이었던 만큼 문이 열릴 가능성은 없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도 비상구를 강제 개방한 승객으로 인해 상공 213m쯤에서 비상구 문이 열린 채로 착륙한 바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