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가 딱이야' 김하성, 워싱턴전 첫 타석부터 솔로포 폭발...2G 연속 홈런
입력 : 2023.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리드오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24일(한국 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신고했다.

1회 말 리드오프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1-1 상황에서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의 3구째 가운데 높은 코스의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3.4마일(약 166.4km), 비거리 411피트(약 125m)의 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린 김하성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했다. 지난 5월 25일 워싱턴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약 한 달 만에 같은 팀을 상대로 또 다시 손맛을 보게 됐다. 김하성은 지난 16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1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대수비 출전 제외)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을 앞세워 2회 말 현재 1-0으로 워싱턴에 앞서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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