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닉 마티니(33·신시내티 레즈)가 4경기 만에 복귀 첫 안타를 홈런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마티니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139경기 타율 0.296 16홈런 85타점 12도루 OPS 0.833의 성적을 기록한 마티니는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지난 2월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마티니는 트리플A에서 93경기 타율 0.275 15홈런 65타점 OPS 0.874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4일 LA 에인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빅리그 복귀전(3타수 무안타 1볼넷)을 치른 마티니는 앞선 3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6타수 무안타). 그러나 이날(26일) 마티니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티니는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트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시속 93.5마일(약 150.5km) 몸쪽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이 2개에 불과했던 마티니의 통산 3호이자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마티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이던 2019년 8월 6일 시카고 컵스전 홈런 이후 1,481일 만에 손맛을 봤다.
4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마티니는 6회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신시내티가 1-5로 뒤진 6회 초 2사 1, 2루에서 마티니는 브라이스 자비스의 7구째 시속 95.9마일(약 154.3km) 강속구를 받아쳐 다시 한 번 우측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마티니는 9회 초 무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고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윌 벤슨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마티니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는 추격전 끝에 8-10으로 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마티니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139경기 타율 0.296 16홈런 85타점 12도루 OPS 0.833의 성적을 기록한 마티니는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지난 2월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마티니는 트리플A에서 93경기 타율 0.275 15홈런 65타점 OPS 0.874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4일 LA 에인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빅리그 복귀전(3타수 무안타 1볼넷)을 치른 마티니는 앞선 3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6타수 무안타). 그러나 이날(26일) 마티니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티니는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트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시속 93.5마일(약 150.5km) 몸쪽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이 2개에 불과했던 마티니의 통산 3호이자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마티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절이던 2019년 8월 6일 시카고 컵스전 홈런 이후 1,481일 만에 손맛을 봤다.
4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마티니는 6회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신시내티가 1-5로 뒤진 6회 초 2사 1, 2루에서 마티니는 브라이스 자비스의 7구째 시속 95.9마일(약 154.3km) 강속구를 받아쳐 다시 한 번 우측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마티니는 9회 초 무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고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윌 벤슨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마티니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는 추격전 끝에 8-10으로 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