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폭격기 화려한 부활에…맨유-리버풀 쟁탈전 ‘이적료 1,000억’
입력 : 2023.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의 공격수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0일(한국시간) “맨유는 페데리코 키에사(25, 유벤투스)의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한 때 이탈리아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평가받았다. 지난 20/21시즌에는 15골 11도움을 몰아치며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부상이 키에사의 발목을 붙잡았다. 키에사는 지난 2021년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당했다. 무려 269일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탓에 기량 저하 우려에 휩싸였다.





기우에 불과했다. 키에사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졌다. 키에사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 4골 1도움을 몰아쳤다.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화려한 부활에 러브콜까지 쏟아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키에사의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리버풀도 키에사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키에사를 주시하고 있다.

양 팀의 경쟁에 키에사의 몸값은 치솟고 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매각할 준비가 돼 있다. 그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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