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승 청부사 조던 몽고메리(31)를 앞세워 '99승 팀'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었다.
텍사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에 오랜만의 포스트시즌 승리를 안겨준 일등공신은 단연 선발투수 몽고메리였다. 텍사스는 지난 여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맥스 슈어저와 몽고메리를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다. 이적 후 11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한 몽고메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낙점됐고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기대에 부응했다.
텍사스는 2회 초 1사 1, 3루 찬스에서 조시 영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2회 말 탬파베이는 1사 1, 3루 찬스를 만들며 바로 반격했지만 호세 시리의 기습적인 번트 타구가 내야에 떴고, 몽고메리가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았다. 다이빙 캐치의 충격을 털고 일어난 몽고메리는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하며 위기를 스스로 탈출했다.
5회 초 1사 만루 찬스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텍사스는 6회 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코리 시거가 1타점 쐐기 적시타를 터뜨려 4-0까지 달아났다.
몽고메리가 7이닝 막은 뒤 텍사스는 아롤디스 채프먼(1이닝 1탈삼진), 호세 르클럭(1이닝 1볼넷 1탈삼진)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4-0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글래스노가 5이닝 4피안타 5볼넷 8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텍사스가 가을야구에서 승리를 거둔 건 무려 8년 만의 일이다. 텍사스는 2015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먼저 2승을 거둔 뒤 3연패로 탈락한 아픔이 있다. 2016년 ALDS에서 다시 토론토를 만난 텍사스는 3연패로 탈락했고 이후 5시즌 동안 가을야구와 인연이 없었다. 오랜만에 복귀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승리를 맛본 텍사스는 5일 오전 4시 8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 선발투수로 네이선 이오발디를 앞세워 ALDS 진출을 노린다. 탈락 위기에 몰린 탬파베이는 AL 다승 공동 1위(16승) 잭 애플린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에 오랜만의 포스트시즌 승리를 안겨준 일등공신은 단연 선발투수 몽고메리였다. 텍사스는 지난 여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맥스 슈어저와 몽고메리를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다. 이적 후 11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한 몽고메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낙점됐고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기대에 부응했다.
텍사스는 2회 초 1사 1, 3루 찬스에서 조시 영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2회 말 탬파베이는 1사 1, 3루 찬스를 만들며 바로 반격했지만 호세 시리의 기습적인 번트 타구가 내야에 떴고, 몽고메리가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았다. 다이빙 캐치의 충격을 털고 일어난 몽고메리는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하며 위기를 스스로 탈출했다.
5회 초 1사 만루 찬스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한 텍사스는 6회 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코리 시거가 1타점 쐐기 적시타를 터뜨려 4-0까지 달아났다.
몽고메리가 7이닝 막은 뒤 텍사스는 아롤디스 채프먼(1이닝 1탈삼진), 호세 르클럭(1이닝 1볼넷 1탈삼진)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4-0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글래스노가 5이닝 4피안타 5볼넷 8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텍사스가 가을야구에서 승리를 거둔 건 무려 8년 만의 일이다. 텍사스는 2015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먼저 2승을 거둔 뒤 3연패로 탈락한 아픔이 있다. 2016년 ALDS에서 다시 토론토를 만난 텍사스는 3연패로 탈락했고 이후 5시즌 동안 가을야구와 인연이 없었다. 오랜만에 복귀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승리를 맛본 텍사스는 5일 오전 4시 8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 선발투수로 네이선 이오발디를 앞세워 ALDS 진출을 노린다. 탈락 위기에 몰린 탬파베이는 AL 다승 공동 1위(16승) 잭 애플린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