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관들 일본에서 국제 망신, 불법 선팅 차량으로 거리 활보
입력 : 2023.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주일본 한국대사관에서 운용하는 차량들이 ‘불법 선팅’ 문제로 현지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일본 후지TV와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6일 주일 한국대사관 외교차량들의 불법 선팅 문제를 단독 보도했다. 일본 법률에 따르면 차량 앞유리 등에 70% 이상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충족해야 하는데, 한국 외교차량들이 이를 어기고 어두운 선팅을 했다는 내용이다.



방송은 최근 도쿄 미나토구의 한 도로에서 불법 선팅 차량을 조사한 결과, 여러 대가 한국 외교관 차량이라고 보도했다. 4시간 동안 총 3대의 외교 차량을 적발했다.



한편 한국대사관 측은 방송사의 취재를 계기로 기준 위반 사실을 알게 돼 대사관 보유 차량 운전석과 보조석의 불법 선팅을 바꿨다.



사진=FN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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