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뺑소니 혐의 받은 수영 국가대표,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구속 송치
입력 : 2023.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20·강원도청)가 뺑소니 교통사고 혐의에서 벗어났다.



진천경찰서는 황선우가 교통사고를 낸 것을 알면서도 도주했다는 증거가 불충분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만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다.



황선우는 지난 8월 13일 오후 7시35분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입구 진입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80대 A씨의 팔을 사이드 미러로 치고 조처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



A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이드 미러가 일부 파손된 것을 뒤늦게 보고 황선우가 현장을 즉시 돌아와 도주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다만 A씨에게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고 선수촌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황선우는 A씨 측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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