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튜브 채널 ‘엄태웅TV’는 지난 1일 라이브 방송에서 폭행을 저지른 가해자 학부모 A씨의 신상 정보를 추적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2일 초등학생 자녀들끼리 축구장에서 말다툼이 벌어지자 아빠들이 개입해 몸싸움으로 번진 사건이다.
B씨의 아내는 “아들과 친정 어머니, 단지 내 수십명 아이들이 있는 상태에서 A씨가 계속해서 때렸다”며 “A씨 아내 역시 ‘우리 남편 잡지 말라’라며 친정 어머니를 밀쳤다”고 밝혔다. 이어 “A씨 아들은 울고 있는 제 아들에게 ‘너희 아빠 X발렸다. 얼굴 빻았다”고 조롱하기까지 했다.
당시 놀이터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이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폭행은 계속됐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B씨는 갈비뼈 등이 부러져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에 유튜버 엄태웅은 “이런 사람(A씨)은 신상 공개해야 한다. 벌금 내고 신상 공개하겠다”며 “구독자분들 중에 저 사람 정보 아는 사람은 연락 달라”고 밝혔다.
시청자들로부터 A씨의 신상정보를 수집한 엄태웅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A씨는 1979년생으로 현재 한 영등포 폭력 조직원이다.
사진=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