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1차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지만, 변수는 다리털이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소환 당시 이선균의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고, 경찰이 이선균의 모발 100가닥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마약 성분은 없었다.
국과수는 이씨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 대마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최근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이선균의 다리털 정밀검사 결과가 남은 만큼 두고 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9년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도 모발과 소변에서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다리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유죄가 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