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선발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일본 '괴물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팔로스)의 예상 몸값이 3억 달러(약 3,939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 시간) '야마모토가 3억 달러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통해 야마모토의 예상 몸값 추이를 주목했다.
MLB.com이 인용한 '디애슬레틱'의 짐 보우덴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FA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이며, 3억 달러에 가까운 계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우덴은 "25세의 1선발급 투수가 FA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야마모토의 예상 몸값은 2억~2억 2,000만 달러(약 2,626억~2,888억 원)에서 시작해 2억 3,000만~2억 5,000만 달러(약 3,020억~3,282억 원)까지 올랐고, 이제는 3억 달러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고 전했다.
야마모토의 예상 몸값은 불과 한 달여 만에 가파르게 치솟았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지난 11월 7일 FA 상위 50명의 계약 규모를 예상했는데, 야마모토는 오타니 쇼헤이, 코디 벨린저에 이어 FA 랭킹 3위에 올랐고 9년 2억 2,500만 달러(약 2,954억 원)의 몸값이 책정됐다.
이후 FA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인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7년 1억 7,200만 달러(약 2,258억 원)가 일찌감치 소속팀 잔류를 결정했고, 또 다른 대어급 선발 자원 소니 그레이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년 7,500만 달러(약 984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정상급 오른손 선발 투수들의 계약 소식이 이어지면서 야마모토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졌다.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1일 "야마모토를 영입하려는 구단 관계자들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몸값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원소속 구단인 오릭스에게 지불해야 할 포스팅 비용을 포함해 2억 5,000만 달러(약 3,247억 원)을 넘을 수도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그리고 불과 4일 만에 이제는 3억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야마모토는 최근 몇 년간 비교 대상이 없는 일본프로야구(NPB) 최고의 에이스로 꼽힌다. 올해 정규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6승 6패 평균자책점 1.21, 196탈삼진의 특급 성적을 기록했다. NPB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의 위업을 달성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NPB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도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야마모토는 최고 159km/h의 패스트볼을 비롯해 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제구력도 겸비해 당장 메이저리그에서도 1~2선발급으로 통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3시즌 연속 160이닝 이상(193⅔이닝-193이닝-164이닝)을 소화하며 내구성도 입증했고, 무엇보다도 아직 25세에 불과한 나이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야마모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들로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등 선발 투수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이 언급되고 있다. 자금력을 갖춘 빅클럽들이 야마모토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몸값이 폭등하는 모양새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3억 달러 이상의 FA 계약을 맺은 선수는 6명뿐이며, 그 중 투수는 게릿 콜(9년 3억 2,400만 달러)이 유일하다.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않은 야마모토의 몸값으로 3억 달러가 거론된다는 것만으로도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지난 11월 2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정식 신청한 야마모토는 11월 2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45일간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오프시즌 최대의 관심사인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의 FA 계약 규모가 5억 달러(약 6,562억 원)를 넘어 6억 달러(약 7,876억 원)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마모토 역시 3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 시간) '야마모토가 3억 달러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통해 야마모토의 예상 몸값 추이를 주목했다.
MLB.com이 인용한 '디애슬레틱'의 짐 보우덴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FA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이며, 3억 달러에 가까운 계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우덴은 "25세의 1선발급 투수가 FA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야마모토의 예상 몸값은 2억~2억 2,000만 달러(약 2,626억~2,888억 원)에서 시작해 2억 3,000만~2억 5,000만 달러(약 3,020억~3,282억 원)까지 올랐고, 이제는 3억 달러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고 전했다.
야마모토의 예상 몸값은 불과 한 달여 만에 가파르게 치솟았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지난 11월 7일 FA 상위 50명의 계약 규모를 예상했는데, 야마모토는 오타니 쇼헤이, 코디 벨린저에 이어 FA 랭킹 3위에 올랐고 9년 2억 2,500만 달러(약 2,954억 원)의 몸값이 책정됐다.
이후 FA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인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7년 1억 7,200만 달러(약 2,258억 원)가 일찌감치 소속팀 잔류를 결정했고, 또 다른 대어급 선발 자원 소니 그레이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년 7,500만 달러(약 984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정상급 오른손 선발 투수들의 계약 소식이 이어지면서 야마모토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졌다.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1일 "야마모토를 영입하려는 구단 관계자들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몸값이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원소속 구단인 오릭스에게 지불해야 할 포스팅 비용을 포함해 2억 5,000만 달러(약 3,247억 원)을 넘을 수도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그리고 불과 4일 만에 이제는 3억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야마모토는 최근 몇 년간 비교 대상이 없는 일본프로야구(NPB) 최고의 에이스로 꼽힌다. 올해 정규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6승 6패 평균자책점 1.21, 196탈삼진의 특급 성적을 기록했다. NPB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의 위업을 달성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NPB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도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야마모토는 최고 159km/h의 패스트볼을 비롯해 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제구력도 겸비해 당장 메이저리그에서도 1~2선발급으로 통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3시즌 연속 160이닝 이상(193⅔이닝-193이닝-164이닝)을 소화하며 내구성도 입증했고, 무엇보다도 아직 25세에 불과한 나이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야마모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들로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등 선발 투수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이 언급되고 있다. 자금력을 갖춘 빅클럽들이 야마모토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몸값이 폭등하는 모양새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3억 달러 이상의 FA 계약을 맺은 선수는 6명뿐이며, 그 중 투수는 게릿 콜(9년 3억 2,400만 달러)이 유일하다.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않은 야마모토의 몸값으로 3억 달러가 거론된다는 것만으로도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지난 11월 2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정식 신청한 야마모토는 11월 2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45일간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오프시즌 최대의 관심사인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의 FA 계약 규모가 5억 달러(약 6,562억 원)를 넘어 6억 달러(약 7,876억 원)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마모토 역시 3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