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54홈런을 기록한 거포 맷 데이비슨(33)을 영입했다.
NC는 11일 "2024시즌 새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Matthew Glen Davidson, 등록명 데이비슨)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 규모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데이비슨은 190cm, 104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다. 2009년 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35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인 2017년 118경기에 출전해 26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2018년에도 20홈런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오클랜드를 거치며 2022년까지 MLB 무대에서 뛴 데이비슨은 MLB 통산 311경기 타율 0.220 54홈런 157타점 OPS 0.720의 성적을 남겼다.
데이비슨은 마이너리그 12시즌 통산 1,233경기 타율 0.257 226홈런 797타점 OPS 0.807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에는 타율 0.310 32홈런 66타점 OPS 1.058을 기록,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32개)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공동 1위였던 선수는 지난해 NC에서 뛰었던 제이슨 마틴이었는데, 마틴은 129경기에서 32홈런을 기록한 반면 데이비슨은 86경기만에 같은 홈런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3년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입단한 데이비슨은 112경기 타율 0.210 19홈런 44타점 OPS 0.698의 성적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았지만 홈런은 팀내 1위를 기록하며 한 방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NC는 "데이비슨이 투수와의 승부가 끈질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장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임선남 단장은 "데이비슨은 MLB, NPB를 통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MLB 통산 타석당 투구 수가 4.2개가 넘을 만큼 투수와의 승부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타선에서 팀의 중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NC 다이노스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NC 다이노스의 열정 넘치는 팬 분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나의 모든 에너지를 쓰겠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로 시즌 마지막을 웃으며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이비슨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NC 다이노스 제공
NC는 11일 "2024시즌 새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Matthew Glen Davidson, 등록명 데이비슨)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 규모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데이비슨은 190cm, 104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다. 2009년 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35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인 2017년 118경기에 출전해 26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2018년에도 20홈런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오클랜드를 거치며 2022년까지 MLB 무대에서 뛴 데이비슨은 MLB 통산 311경기 타율 0.220 54홈런 157타점 OPS 0.720의 성적을 남겼다.
데이비슨은 마이너리그 12시즌 통산 1,233경기 타율 0.257 226홈런 797타점 OPS 0.807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에는 타율 0.310 32홈런 66타점 OPS 1.058을 기록,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32개)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공동 1위였던 선수는 지난해 NC에서 뛰었던 제이슨 마틴이었는데, 마틴은 129경기에서 32홈런을 기록한 반면 데이비슨은 86경기만에 같은 홈런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3년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입단한 데이비슨은 112경기 타율 0.210 19홈런 44타점 OPS 0.698의 성적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았지만 홈런은 팀내 1위를 기록하며 한 방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NC는 "데이비슨이 투수와의 승부가 끈질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장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임선남 단장은 "데이비슨은 MLB, NPB를 통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MLB 통산 타석당 투구 수가 4.2개가 넘을 만큼 투수와의 승부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타선에서 팀의 중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NC 다이노스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NC 다이노스의 열정 넘치는 팬 분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나의 모든 에너지를 쓰겠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로 시즌 마지막을 웃으며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이비슨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NC 다이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