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양재동] 한재현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준우승 아픔에도 올 시즌 최고 선수임에는 이견이 없었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은 8일 오후 4시 1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 케이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여자부 정규리그 MVP는 김연경이 차지했다. 김연경은 20표를 얻으며, 5표를 얻은 양효진(현대건설)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MVP 수상을 통산 6회로 늘렸고,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수상을 이뤄내는 기쁨을 안았다.
김연경은 올 시즌에도 배구 여제 다운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36경기 동안 140세트 출전 775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44.98%를 자랑했다.
그의 맹활약에도 흥국생명은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모두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규리그는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한 대결을 펼쳤지만, 승점 1점 차로 현대건설에 내줬다.
챔피언 결정전 역시 3차전까지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김연경은 포스트시즌 6경기 동안 140득점 공격성공율 45.45%로 고군분투했으나 현대건설을 뚫지 못했다.
김연경은 은퇴를 미루면서까지 V-리그 우승을 꿈꿨다. 만 36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 연이은 우승 실패 쓴 잔을 마신 김연경이 다음 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KOVO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은 8일 오후 4시 1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 케이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여자부 정규리그 MVP는 김연경이 차지했다. 김연경은 20표를 얻으며, 5표를 얻은 양효진(현대건설)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MVP 수상을 통산 6회로 늘렸고,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수상을 이뤄내는 기쁨을 안았다.
김연경은 올 시즌에도 배구 여제 다운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36경기 동안 140세트 출전 775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44.98%를 자랑했다.
그의 맹활약에도 흥국생명은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모두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규리그는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한 대결을 펼쳤지만, 승점 1점 차로 현대건설에 내줬다.
챔피언 결정전 역시 3차전까지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김연경은 포스트시즌 6경기 동안 140득점 공격성공율 45.45%로 고군분투했으나 현대건설을 뚫지 못했다.
김연경은 은퇴를 미루면서까지 V-리그 우승을 꿈꿨다. 만 36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 연이은 우승 실패 쓴 잔을 마신 김연경이 다음 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