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LG 트윈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12일 알렸다.
KBO가 밝힌 경기 시간 변경 이유는 지상파 TV 중계 때문이다. 잠실 NC-LG전은 KBS, 광주 두산-KIA전은 SBS가 중계를 맡는다.
NC는 현재(12일 경기 종료 기준) 23승 17패(승률 0.575)로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으며, LG는 0.5경기 차로 뒤진 4위(23승 2무 18패 승률 0.561)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5위 두산(24승 19패 승률 0.558)은 최근 8연승 신바람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KIA는 4월 9일 1위에 오른 뒤 줄곧 단독 선두(25승 15패 승률 0.625)를 달리고 있다. 1위부터 5위까지 격차는 2.5경기 차에 불과한 가운데 상위권 팀들의 순위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