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 이즈 백' 롯데 황성빈, 15일 만에 1군 복귀...구승민, 김민성도 콜업
입력 : 2024.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마황이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27)이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했다.

롯데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황성빈, 내야수 김민성, 투수 구승민을 콜업했다. 전날(13일) 투수 홍민기, 내야수 오선진을 2군으로 내려보낸 롯데는 14일 외야수 김민석을 추가로 1군에서 말소했다.

황성빈은 지난 4월 29일 햄스트링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지 15일 만에 1군 로스터에 복귀했다. 올 시즌 황성빈은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8 3홈런 8타점 12도루 OPS 1.169로 맹활약했다. 특히 그는 말소 직전 10경기에서 타율 0.520(25타수 13안타) 3홈런 8타점 4도루로 펄펄 날았다.

롯데는 11일(1-2 패)과 12일(4-6 패) 총력전을 펼치고도 이틀 연속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LG 트윈스에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성빈의 복귀는 롯데의 답답한 공격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연패 탈출을 노리는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박승욱(3루수)-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찰리 반즈(2승 2패 평균자책점 4.13)가 출격한다.

마찬가지로 3연패 늪에 빠져있는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오윤석(2루수)-김병준(중견수)-신본기(유격수)의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엄상백(2승 6패 평균자책점 6.20)이 나선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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