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산]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기나긴 무승 사슬을 끊어내며 반전 불씨를 살렸다.
안산은 27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한솔이 후반 27분 결승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8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4무 4패) 부진을 극복했다. 반면, 부산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자 구단주인 정몽규 회장이 직접 관전했음에도 연패에 빠졌다.
홈 팀 안산은 3-4-3으로 나섰다. 스리톱은 김범수-노경호-양세영, 측면은 손재희와 김재성이 출전했다. 중원은 최한솔과 이지승이 짝을 지었다. 스리백은 김정호-김영남-고태규, 골문은 이준희가 책임졌다.
원정 팀 부산은 4-4-2로 맞섰다. 투톱은 최건주와 라마스가 앞장 섰고, 측면과 중원은 김도현-이동수-임민혁-페신이 나섰다. 포백 수비는 성호영-이한도-알리쿨로프-권성윤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는 구상민이 섰다.
안산과 부산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기회를 쉽사리 주지 않았다. 부산이 경기가 안 풀리자 일찍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20분 김도현을 빼고 로페즈를 투입했다.
안산과 부산은 한 번씩 기회를 주고 받았다. 안산은 전반 25분 노경호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부산은 전반 33분 임민혁의 중거리 포로 맞섰다.
안산은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노경호가 우측에서 올라온 김재성의 낮은 크로스를 컷백으로 이었으나 빗맞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 7분 만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안산 수비수 고태규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장유섭과 교체됐다.
부산이 이 틈을 파고 들었다. 로페즈가 후반 11분 이준희와 김재성을 끌고, 옆에 있던 라마스에게 패스했다. 라마스는 빈 골대 향해 슈팅 했으나 장유섭이 몸 날려 저지 했다.
안산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교체 카드 2장을 꺼내 들었다. 후반 13분 이택근과 강수일을 동시 투입해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었다.
부산은 1분 뒤 다시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로페즈가 시도한 오른발 인프런트 킥은 골대를 강타했다. 페신이 후반 21분 라마스의 패스를 받아 이택근을 제친 후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으나 마무리 슈팅 역시 살짝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안산이 반격했다. 이택근이 후반 25분 김범수의 패스를 받아 권성윤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구상민 정면으로 향했다. 2분 뒤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장유섭은 코너킥 기회에서 흐른 볼을 잡아 측면으로 볼 몰고 크로스를 올렸다. 최한솔이 이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일격을 당한 부산은 후반 32분 안병준과 이승기 투입으로 공격적인 승부수를 펼쳤다. 안산도 후반 34분 김민성과 김진현 투입으로 맞섰다.
부산은 다시 득점 불운에 울었다. 후반 39분 라마스의 왼발 프리킥은 수비벽 맞고 골대 옆을 스쳤다.
동점골이 절실한 부산과 지키려는 안산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안산이 부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고, 1-0 승리로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산은 27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한솔이 후반 27분 결승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8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4무 4패) 부진을 극복했다. 반면, 부산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자 구단주인 정몽규 회장이 직접 관전했음에도 연패에 빠졌다.
홈 팀 안산은 3-4-3으로 나섰다. 스리톱은 김범수-노경호-양세영, 측면은 손재희와 김재성이 출전했다. 중원은 최한솔과 이지승이 짝을 지었다. 스리백은 김정호-김영남-고태규, 골문은 이준희가 책임졌다.
원정 팀 부산은 4-4-2로 맞섰다. 투톱은 최건주와 라마스가 앞장 섰고, 측면과 중원은 김도현-이동수-임민혁-페신이 나섰다. 포백 수비는 성호영-이한도-알리쿨로프-권성윤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는 구상민이 섰다.
안산과 부산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기회를 쉽사리 주지 않았다. 부산이 경기가 안 풀리자 일찍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20분 김도현을 빼고 로페즈를 투입했다.
안산과 부산은 한 번씩 기회를 주고 받았다. 안산은 전반 25분 노경호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부산은 전반 33분 임민혁의 중거리 포로 맞섰다.
안산은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노경호가 우측에서 올라온 김재성의 낮은 크로스를 컷백으로 이었으나 빗맞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 7분 만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안산 수비수 고태규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장유섭과 교체됐다.
부산이 이 틈을 파고 들었다. 로페즈가 후반 11분 이준희와 김재성을 끌고, 옆에 있던 라마스에게 패스했다. 라마스는 빈 골대 향해 슈팅 했으나 장유섭이 몸 날려 저지 했다.
안산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교체 카드 2장을 꺼내 들었다. 후반 13분 이택근과 강수일을 동시 투입해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었다.
부산은 1분 뒤 다시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로페즈가 시도한 오른발 인프런트 킥은 골대를 강타했다. 페신이 후반 21분 라마스의 패스를 받아 이택근을 제친 후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으나 마무리 슈팅 역시 살짝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안산이 반격했다. 이택근이 후반 25분 김범수의 패스를 받아 권성윤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구상민 정면으로 향했다. 2분 뒤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장유섭은 코너킥 기회에서 흐른 볼을 잡아 측면으로 볼 몰고 크로스를 올렸다. 최한솔이 이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일격을 당한 부산은 후반 32분 안병준과 이승기 투입으로 공격적인 승부수를 펼쳤다. 안산도 후반 34분 김민성과 김진현 투입으로 맞섰다.
부산은 다시 득점 불운에 울었다. 후반 39분 라마스의 왼발 프리킥은 수비벽 맞고 골대 옆을 스쳤다.
동점골이 절실한 부산과 지키려는 안산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안산이 부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고, 1-0 승리로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