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윌 크로우(30)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28)를 영입했다.
KIA는 29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 캠 알드레드(Cam Alldread, 좌투좌타. 1996년생)와 계약금 2만 5,000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3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바타비아 출신인 캠 알드레드는 좌완 투수로 신장 191cm, 체중 93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1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4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경기에 출전해 1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7경기(선발 28경기)에 나서 12승 14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9경기(선발 9경기)에 나서 34이닝을 투구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6.88을 기록하고 있다.
KIA 구단은 "캠 알드레드는 평균 140km/h 중반의 포심과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좋은 디셉션이 장점인 선수이다. 또한 트리플A 통산 9이닝 당 8.4개의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탈삼진 능력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캠 알드레드는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캠 알드레드는 “명문 구단인 KIA 타이거즈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 KIA 팬들의 응원이 열정적이라고 들었는데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고, 내 기량을 최대한으로 펼치며 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는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크로우를 ‘외국인 선수 고용규정 제 10조’에 의거 재활선수 명단 등재를 신청했다.
크로우는 지난 1월 KIA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의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를 밟았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94경기(선발 29경기) 10승 21패 1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30의 화려한 경력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2021년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경험(26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5.48)이 돋보였다.
기대했던 대로 크로우는 8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입단 당시 우려했던 부상 경력이 발목을 잡았다. 그는 5월 초 불펜 피칭 과정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교차 검진 끝에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크로우는 지난 14일 재검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KIA는 일단 크로우의 공백을 알드레드로 발빠르게 메우는 전략을 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OSEN, 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29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 캠 알드레드(Cam Alldread, 좌투좌타. 1996년생)와 계약금 2만 5,000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액 3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바타비아 출신인 캠 알드레드는 좌완 투수로 신장 191cm, 체중 93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1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4시즌 동안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경기에 출전해 1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7경기(선발 28경기)에 나서 12승 14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9경기(선발 9경기)에 나서 34이닝을 투구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6.88을 기록하고 있다.
KIA 구단은 "캠 알드레드는 평균 140km/h 중반의 포심과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좋은 디셉션이 장점인 선수이다. 또한 트리플A 통산 9이닝 당 8.4개의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탈삼진 능력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캠 알드레드는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캠 알드레드는 “명문 구단인 KIA 타이거즈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 KIA 팬들의 응원이 열정적이라고 들었는데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고, 내 기량을 최대한으로 펼치며 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는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크로우를 ‘외국인 선수 고용규정 제 10조’에 의거 재활선수 명단 등재를 신청했다.
크로우는 지난 1월 KIA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의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를 밟았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94경기(선발 29경기) 10승 21패 1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30의 화려한 경력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2021년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경험(26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5.48)이 돋보였다.
기대했던 대로 크로우는 8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입단 당시 우려했던 부상 경력이 발목을 잡았다. 그는 5월 초 불펜 피칭 과정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교차 검진 끝에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크로우는 지난 14일 재검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KIA는 일단 크로우의 공백을 알드레드로 발빠르게 메우는 전략을 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OSEN,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