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65홀드 필승조' 김재웅-'거포 유망주' 박찬혁, 상무 입대...''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
입력 : 2024.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필승조' 왼손 투수 김재웅(26)과 '우타 거포 유망주' 외야수 박찬혁(21)이 오는 10일 오후 2시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덕수고 출신의 김재웅은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7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했다. 2020년 1군 무대에 데뷔해 올해까지 통산 5시즌 252경기 6승 12패 20세이브 65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에는 65경기 3승 2패 13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2.01로 맹활약하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은 26경기에 등판해 2패 7홀드 평균차잭점 3.42의 성적을 남겼다.

김재웅은 “입대 전 마지막 등판 때 팬 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상무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팀원들 모두 다치지 않고 시즌을 잘 마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북일고 출신의 박찬혁은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2022년 데뷔 첫해 52경기 타율 0.211 6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거포 잠재력을 드러냈다. 지난해까지 1군 2시즌 통산 성적은 100경기 타율 0.206 7홈런 25타점.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만 뛰며 17경기 타율 0.327 3홈런 11타점 OPS 0.95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재웅과 박찬혁은 논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상무 야구단 소속 선수로 복무한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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