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또 한국 방문하나' AT마드리드 프리시즌 중국행 무산 위기...'한국, 인도네시아' 새로운 선택지
입력 : 2024.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또다시 한국 땅을 밟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시아 투어는 아직 진행 중이다. 그들은 올여름 중국 청두와 홍콩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계힉했으나 경기를 주최하는 현지 프로모터가 갑작스럽게 비용 지불을 불이행하며 중국 투어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함께 중국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한 파리 생제르맹, 인테르에게도 같은 문제가 생겼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며칠 내로 중국에서 경기를 치를지 아니면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경기 할지 판단할 것이다. 만일 중국 방문이 취소된다면 그들은 한국, 인도네시아 같은 아시아 시장의 핵심 국가 방문을 물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해 서울(한국), 몬테레이(멕시코), 샌프란시스코(미국)에서 프리시즌을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국내에선 올스타팀인 '팀 K리그', 함께 초청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로 축구 팬들의 큰 호응을 끌어 냈다. 이에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일정에 내한 소식이 없는 것을 두고 아쉬운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당시 그리즈만, 오블락, 모라타 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타 선수단이 모두 한국 땅을 밟으며 축구와 더불어 국내에서 진행한 다양한 행사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팬들을 매료시켰다.

다만 매체는 올 시즌은 프리시즌 시기에 유럽 선수권 대회, 코마 아메리카가 펼쳐지는 관계로 모든 선수가 투어 일정에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11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인데 여기엔 그들의 핵심 자원 대다수가 포함되어 있다. 만일 이중 토너먼트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선수가 탄생할 경우 해당 선수는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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