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결정력 부재에도 걱정 NO’ 김현석 감독, “외인 공격수 수혈하면 해결”
입력 : 2024.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 김현석 감독이 결정력 부족으로 부산아이파크전 승리를 놓쳤지만, 희망을 이야기 했다.

충남아산은 16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2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에 만족했다.

이날 충남아산은 슈팅 13개, 유효슈팅 6개를 기록했다. 전체 슈팅 11개와 유효슈팅 4개에 그친 부산을 압도했다.

문제는 득점이었다. 주닝요를 중심으로 부산의 골문을 두들겼다. 슈팅이 골문을 빗겨가거나 부산 골키퍼 구상민의 손을 뚫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다 잡은 승리를 눈 앞에 놓친 아쉬움이 클 만 하다.

김현석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준비했던 대로 선 수비 후 역습 축구로 보일 수 있었지만, 정돈된 수비를 하면서 패턴대로 했다. 경기를 잘 됐다. 선수들이 훈련했던 대로 경기장에서 구현했다. 경기는 만족하지만, 1라운드 로빈과 달리 2라운드 로빈에는 방점이 찍히지 않는다”라며 득점력 부재에 아쉬워 했으나 경기력을 칭찬했다.

충남아산은 후반기 도약을 위해 새로운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K리그1에서 뛰었던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주닝요에 의존했던 득점력과 공격 루트가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김현석 감독은 “이전 외국인 선수 대체자를 수혈하기에 그 선수가 오면 해결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경기 소감은?
준비했던 대로 선 수비 후 역습 축구로 보일 수 있었지만, 정돈된 수비를 하면서 패턴대로 했다. 경기를 잘 됐다. 선수들이 훈련했던 대로 경기장에서 구현했다. 경기는 만족하지만, 1라운드 로빈과 달리 2라운드 로빈에는 방점이 찍히지 않는다. 외국인 대체자를 수혈하기에 그 선수가 오면 해결될 것이다. 대체적으로 만족했다.

-주닝요가 맹활약했음데도 받혀주는 동료들의 활약이 아쉬웠는데?
컨디션 따라서 굴곡이 있다. 오늘 같은 경기는 후반전에 많이 나올 것이다. 미팅 당시 강민규-박대훈-주닝요-김승호 모두 찬스가 오니 대량 득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 같은 상황은 있었지만,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득점 찬스를 만드는 건 좋았다.

-수비가 좋아진 비결은?
개인보다 조직적인 수비가 맞다. 공격도 조직이 잘 되어 위험지역에서 개인 전술이 나온다. 부산과 비교하면 스쿼드 상 약하다. 오늘은 우리가 우세했다. 조직을 탄탄하게 이루는 팀이 시간 지날수록 좋은 상황을 만들 것이다. 개인 기술보다 조직을 강조하고, 선수들에게 이야기 한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좋아지고 있다. 수비만 올인하지 않는다. 공격을 하기 위해서 정돈된 수비를 한다. 공간을 두고 하는 축구다. 의도적으로 상대를 끌어들이고 공간을 활용할 생각이다. 승리는 못해도 잘 이뤄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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