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승리를 위해 모든 걸 바치는 선수! 이런 상징적인 구단에 오게 돼 영광''...네덜란드 신성 FW가 밝힌 맨유 입단 소감
입력 : 2024.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확정지은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맨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지르크제이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팀 출신이지만 뮌헨에서 확실히 자리 잡지 못한 지르크제이는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37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볼로냐에서의 활약 덕분에 지르크제이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부상자가 발생하자 대체 발탁돼 유로 2024에 출전하기도 했다.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는 지르크제이에게 접근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의하면 맨유는 지르크제이 영입에 3,650만 파운드(한화 약 654억 원)를 투자한다. 맨유는 EPL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지키기 위해 이적료를 3년 분할로 지급한다.

지르크제이는 맨유 이적 확정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승리를 위해 항상 모든 걸 바치는 선수다. 난 선수 경력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르크제이는 “이런 상징적인 구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대표팀 생활을 끝내고 지금은 짧은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곧바로 돌아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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