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스카이 스포츠의 롭 도셋 기자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오야르사발의 골로 1-2로 패배하며 또 한 번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경기력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전이나 풀타임 휘슬이 울린 후에도 감독직 유지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대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거의 8년 동안 감독직을 맡아온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어느 쪽이든 자신의 결정을 공개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도셋 기자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의도에 대해 중요한 내용을 제공했다. 그는 "나는 그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대회 전에 이번 대회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여기서 벌어진 모든 일들. 플라스틱 컵이 그에게 던져졌다. 앨런 시어러와 게리 리네커 같은 전직 잉글랜드 선수들의 비판. 팬들의 욕설, 조별리그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될 때 잉글랜드 팬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다. 그는 그런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했다. 하지만 상처를 받았다. 잉글랜드를 유로 결승과 월드컵 준결승에 연속으로 진출시켰는데도 왜 아직도 이런 비난을 받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도셋 기자는 마지막으로 "그는 클럽에서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클럽 감독직을 원한다. 솔직히 나는 그가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가 스페인에 대패한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중요한 힌트를 던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우스게이트는 '우리'가 아닌 '그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자신의 시대가 끝났음을 암시했다.
그는 "잉글랜드는 지금 경험 면에서 정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단 대부분은 월드컵뿐만 아니라 다음 유로 대회에도 함께할 것이다. 기대할 것이 많지만 지금 이 순간이 위안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유로 대회 전에도 우승하지 못하면 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언급했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나는 아마 더 이상 여기 있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토너먼트가 끝나면 대표팀 코치의 절반 정도가 떠나는 것이 국제 축구의 특성이다. 나는 거의 8년 동안 이곳에 있었고 거의 다 왔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스카이 스포츠의 롭 도셋 기자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오야르사발의 골로 1-2로 패배하며 또 한 번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경기력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전이나 풀타임 휘슬이 울린 후에도 감독직 유지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대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거의 8년 동안 감독직을 맡아온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어느 쪽이든 자신의 결정을 공개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도셋 기자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의도에 대해 중요한 내용을 제공했다. 그는 "나는 그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대회 전에 이번 대회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여기서 벌어진 모든 일들. 플라스틱 컵이 그에게 던져졌다. 앨런 시어러와 게리 리네커 같은 전직 잉글랜드 선수들의 비판. 팬들의 욕설, 조별리그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될 때 잉글랜드 팬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다. 그는 그런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했다. 하지만 상처를 받았다. 잉글랜드를 유로 결승과 월드컵 준결승에 연속으로 진출시켰는데도 왜 아직도 이런 비난을 받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도셋 기자는 마지막으로 "그는 클럽에서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클럽 감독직을 원한다. 솔직히 나는 그가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가 스페인에 대패한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중요한 힌트를 던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우스게이트는 '우리'가 아닌 '그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자신의 시대가 끝났음을 암시했다.
그는 "잉글랜드는 지금 경험 면에서 정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단 대부분은 월드컵뿐만 아니라 다음 유로 대회에도 함께할 것이다. 기대할 것이 많지만 지금 이 순간이 위안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유로 대회 전에도 우승하지 못하면 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언급했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나는 아마 더 이상 여기 있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토너먼트가 끝나면 대표팀 코치의 절반 정도가 떠나는 것이 국제 축구의 특성이다. 나는 거의 8년 동안 이곳에 있었고 거의 다 왔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