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입으면 모든 게 예뻐 보인다'... 손흥민, 새 시즌 유니폼 실착 화보 공개
입력 : 2024.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손흥민이 2024/25 시즌 홈 유니폼을 입고 화보를 찍었다.

토트넘은 지난 6월 4일(한국 시간) 이미 2024/25 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었다. 이번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주로 흰색 유니폼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나이키가 2017/18 시즌에 토트넘의 첫 번째 유니폼을 출시한 후, 나이키는 2018년 10월에 토트넘과 연간 3천만 파운드(약 539억 원)에 달하는 15년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키는 2014년부터 메인 유니폼 스폰서인 AIA와 함께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수년 동안 유니폼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유니폼이 카파가 메인 셔츠 스폰서로 참여했던 2005/06 시즌 홈 유니폼과 비교되면서 토트넘 팬들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남색 라운드넥 칼라, 미세한 흰색 줄무늬가 있는 소매, 나이키 로고, 클럽 로고, 측면 패널에 남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다른 제품보다 남색이 조금 더 가미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메인 스폰서 로고인 'AIA'는 빨간색으로 유지되며, 소매의 'Cinch' 스폰서 로고는 흰색으로 대비를 이룬다.

또한 토트넘은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토트넘의 팬인 매튜 혼과 함께한 런칭 필름, '타임 투 라이즈'를 공개했다. 손흥민, 베서니 잉글랜드, 제임스 매디슨, 제시카 나즈, 이브 비수마, 마틸다 빈버그,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얀 쿨루세프스키 등 토트넘 최고의 선수들이 촬영한 이 영상은 새 시즌의 시작이 팬들에게 선사하는 기대감을 담아냈다.





현역 선수들뿐만 아니라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토트넘의 정신을 구현한 전직 선수들과 클럽 레전드를 기리는 영상에는 클럽의 고유한 정체성을 상징하는 로고가 등장한다.

매튜 혼은 "평생 토트넘의 팬으로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 새 유니폼은 정말 멋져 보인다. 토트넘의 로고는 항상 내게 큰 자부심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그 상징을 전면에 내세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로고는 우리 클럽 정체성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는 것이 즐겁다. 그것이 바로 우리를 토트넘으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유니폼은 7월 17일 하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처음으로 착용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화보에서 유니폼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화보를 본 팬들은 유니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allure 코리아, 토트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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