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태클이었다! 다리가 부러질 수도 있었어''...월클 MF 향한 '살인 태클'에 분노한 맨유 팬들
입력 : 2024.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나온 살인 태클로 인해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카세미루가 로센보르그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충격적인 태클의 희생양이 되자 분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6일 노르웨이의 레르켄달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젠보르과의 프리싲즌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카세미루는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는 전반전에 최악의 태클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을 뻔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로젠보르그의 미드필더 토마스 넴치크가 카세미루의 정강이를 향해 그대로 태클을 했다.





카세미루는 넴치크의 태클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행히 그는 치료를 받은 후 경기를 계속 소화했다. 넴치크는 레드 카드가 아닌 옐로 카드를 받았다. 맨유는 추가 시간에 로젠보르그의 노아 진 홀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맨유 팬들은 카세미루를 향한 ‘살인 태클’에 분노를 표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맨유 팬들은 SNS에서 “우리 선수들을 향한 몇몇 태클은 끔찍했다. 카세미루는 운좋게 부상을 피했다”라고 반응했다.

다른 팬은 “친선 경기인 것은 알지만 퇴장감이었다. 끔찍한 태클이었다! 다리를 부러뜨릴 수도 있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넴치크가 카세미루에게 수치스러운 태클을 했다. 친선경기라도 퇴장이다. 역겹다”라고 비난한 팬도 있었다.

브라질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는 유럽에서 인정받는 월드클래스 자원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막강한 중원을 형성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기여했다. 카세미루는 2022년 8월 맨유 이적 후 지금까지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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