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번호 9번 새로운 주인 정했다! '제2의 홀란' 호일룬이 9번 차지
입력 : 2024.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이 다음 시즌 9번을 달게 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맨유의 공격수 호일룬은 2024/25시즌에 새로운 번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2022년 아탈란타에 입단한 그는 2022/23시즌 34경기 10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세리에 A에서는 9골을 넣었다. 빅리그 입성 첫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었다.

호일룬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맨유였다. 맨유는 2023년 여름 7,390만 유로(한화 약 1,112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호일룬을 전격 영입했다. 호일룬은 맨유에서 전설 라이언 긱스의 번호인 11번을 받았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전반기에 리그 1골에 그칠 정도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으나 후반기에는 리그 6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비교적 나아졌다. 시즌 도중에 몇 차례 잔부상에 시달린 호일룬은 2023/24시즌 43경기 16골 2도움으로 마감했다.

호일룬은 2024/25시즌 맨유에서 새 번호를 배정받는다. 바로 9번이다. 원래 맨유의 9번은 지난 시즌까지 앙토니 마샬이 달고 있었지만 그는 맨유와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다. 마샬이 떠나면서 9번은 호일룬에게 돌아갔다.

맨유는 이번 여름 새로운 스트라이커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데려왔다. 영국 ‘트리부나’에 의하면 지르크제이 역시 주인이 없었던 9번을 원했다. 하지만 맨유는 9번을 지르크제이가 아닌 호일룬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사진= United About/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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