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주장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핫스퍼가 다가오는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정조준할 모양새다.
토트넘은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이하 하츠)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코리안리거'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발끝이 녹슬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팬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랜던 오스틴이 골문을 지켰고, 제이미 돈리-올리버 스킵-아치 그레이-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이브 비수마가 이뤘으며, 2선에 위치한 마노르 솔로몬-데얀 쿨루셉스키-브레넌 존슨이 최전방의 손흥민을 지원사격했다.
전반 39분 팽팽한 양상 속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매디슨과 쿨루셉스키의 콤비 플레이 이후 볼을 이어받은 존슨이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하츠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후반 1분 얀 단다의 패스를 받은 로렌스 샹클랜드가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공격의 고삐를 제대로 당긴 토트넘은 후반 10분 스펜스의 공간 패스를 잘 살린 윌 랭크셔의 득점으로 한 골을 달아났고, 11분 뒤 마이키 무어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화력쇼를 시작했다.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스펜스가 절묘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41분에는 교체 투입된 애슐리 필립스가 다섯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후 주심 휘슬이 올리면서 토트넘은 5-1 완승이라는 기분 좋은 결과를 가져가게 됐고, 그레이·루카스 베리발 등 유망주의 맹활약에 16년 무관의 설움을 떨칠 준비를 끝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이하 하츠)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코리안리거'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발끝이 녹슬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팬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랜던 오스틴이 골문을 지켰고, 제이미 돈리-올리버 스킵-아치 그레이-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이브 비수마가 이뤘으며, 2선에 위치한 마노르 솔로몬-데얀 쿨루셉스키-브레넌 존슨이 최전방의 손흥민을 지원사격했다.
전반 39분 팽팽한 양상 속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매디슨과 쿨루셉스키의 콤비 플레이 이후 볼을 이어받은 존슨이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하츠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후반 1분 얀 단다의 패스를 받은 로렌스 샹클랜드가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공격의 고삐를 제대로 당긴 토트넘은 후반 10분 스펜스의 공간 패스를 잘 살린 윌 랭크셔의 득점으로 한 골을 달아났고, 11분 뒤 마이키 무어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화력쇼를 시작했다.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스펜스가 절묘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41분에는 교체 투입된 애슐리 필립스가 다섯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후 주심 휘슬이 올리면서 토트넘은 5-1 완승이라는 기분 좋은 결과를 가져가게 됐고, 그레이·루카스 베리발 등 유망주의 맹활약에 16년 무관의 설움을 떨칠 준비를 끝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