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산초 드디어 화해했다'... 텐 하흐가 직접 언급 ''우리는 선을 그었고 앞으로 나아간다''
입력 : 2024.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와 산초가 화해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제이든 산초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계획의 일부임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산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미팅을 마치고 클럽 훈련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산초는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을 확정하기 전까지 1군에서 훈련장에서 훈련하지 못했다.

하지만 산초는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팀 동료들과 훈련하기 전 테스트를 위해 수요일에 맨유로 돌아왔다. 이번 주 초 산초와 텐 하흐 사이에 비공개 회담이 열렸고, 양측 모두 이전 불화설에 선을 긋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가 자신의 훈련 성과를 비판한 텐 하흐에 대한 대응으로 SNS에 선동적인 메시지를 올린 후 산초가 텐 하흐에게 사과를 했는 지 또 그 사과를 텐 하흐가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산초는 현재 2024/25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와 텐 하흐 감독과 대화를 나눈 후 팀 동료들과 훈련을 재개했다. 텐 하흐는 드디어 산초가 사과를 했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회담에서 서로의 이견을 좁혔다고 밝히며 회담에 대해 밝혔다.





텐 하흐는 산초가 맨유에서 미래가 있느냐는 질문에 "네, 말씀드린 대로 선을 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좋은 선수가 필요하고 제이든 산초는 좋은 선수다. 우리는 그 선을 그었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산초의 훈련 복귀가 산초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텐 하흐는 "우리는 선을 그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산초의 맨유 계약은 2026년까지이며, 구단은 2027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산초는 올여름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되었지만, 현재로서는 맨유와 남을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산초는 프리시즌 개막전인 로젠보르그와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한 맨유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팀 동료들보다 새 시즌 준비를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를 위해 출국한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산초는 머레이필드에서 열리는 레인저스와의 다음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맨유는 아스널, 레알 베티스, 리버풀과의 경기를 위해 미국으로 이동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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