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대 슈퍼 크랙'이 쏘니 돕는다! 세리에 A 최고 윙어 노리는 토트넘...최대 450억이면 영입 가능
입력 : 2024.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크랙’ 페데리코 키에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키에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뛰어난 드리블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가할 수 있는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56경기에 나선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이다. 키에사는 아버지의 친정팀인 피오렌티나에서 성장했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40경기 12골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피오렌티나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키에사는 2020년 여름 피오렌티나의 라이벌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많은 비판을 감수하고 결단을 내렸지만 키에사는 유벤투스에서 기대 이하였다. 그는 2021/22시즌 도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9개월을 결장했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주전이다. 그는 유로 2020에서 7경기 2골로 이탈리아의 우승에 기여했다. 우승의 주역이었던 키에사였지만 유로 2024에서는 활약이 아쉬웠다. 그는 이 대회에서 공격 포인트를 단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16강에서 스위스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지난 시즌 키에사는 37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그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의 이적 명단에 올랐다. 키에사는 내년 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몸값을 2,500만 유로(한화 약 376억 원)에서 3,000만 유로(한화 약 451억 원) 사이로 책정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에 의하면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키에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다. 이 중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구단이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 1월부터 키에사를 주시했던 구단이다. ‘풋볼 트랜스퍼’에 따르면 토트넘은 키에사 측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키에사는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오른쪽 측면에도 설 수 있는 자원이다. 토트넘은 왼쪽 측면에는 부동의 주전 손흥민이 있지만 반대쪽 측면의 공격력은 비교적 약하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모두 완전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키에사가 토트넘에 합류해 피오렌티나 시절의 모습만 회복한다면 토트넘의 파괴력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사진= spurscorner/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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