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만년 유망주 브리안 힐이 끝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또다시 임대 이적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힐이 지로나로 간다. 임대 이적에 대한 거래가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힐은 1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과 함께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로마노는 이적이 가까워졌을 때 붙이는 문구 ‘Here We Go’를 통해 거래가 성사 직전임을 암시했다.
힐은 한때 스페인의 기대주였다. 라리가 세비야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에이바르 임대 시절 29경기 4골 4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때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돼 결승행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스페인의 미래로 각광받은 힐의 영입을 추진했다. 2021년 여름 토트넘은 현금 2,500만 유로(한화 약 376억 원)와 에릭 라멜라를 세비야에 주고 힐을 받아왔다.
기대와 달리 힐은 토트넘에서 실패했다. 그는 테크닉은 나쁘지 않았지만 왜소한 피지컬로 인해 거친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벤치로 밀려난 힐은 발렌시아,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힐은 토트넘에 남았지만 또 다시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시즌 초반 사타구니 수술로 이탈했던 그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을 당했을 때 잠시 기회를 받았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힐은 지난 시즌 12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힐은 이번 여름 토트넘과의 결별이 기정사실화되어 있었다. 그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힐과 레길론은 잠재적인 이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지로나가 힐에게 접근했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은 구단이었다. 지로나는 토트넘과의 협상 끝에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 지로나는 힐의 완전 이적에 대해 우선권을 가진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힐이 지로나로 간다. 임대 이적에 대한 거래가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힐은 1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과 함께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로마노는 이적이 가까워졌을 때 붙이는 문구 ‘Here We Go’를 통해 거래가 성사 직전임을 암시했다.
힐은 한때 스페인의 기대주였다. 라리가 세비야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에이바르 임대 시절 29경기 4골 4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때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돼 결승행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스페인의 미래로 각광받은 힐의 영입을 추진했다. 2021년 여름 토트넘은 현금 2,500만 유로(한화 약 376억 원)와 에릭 라멜라를 세비야에 주고 힐을 받아왔다.
기대와 달리 힐은 토트넘에서 실패했다. 그는 테크닉은 나쁘지 않았지만 왜소한 피지컬로 인해 거친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벤치로 밀려난 힐은 발렌시아,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힐은 토트넘에 남았지만 또 다시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시즌 초반 사타구니 수술로 이탈했던 그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을 당했을 때 잠시 기회를 받았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힐은 지난 시즌 12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힐은 이번 여름 토트넘과의 결별이 기정사실화되어 있었다. 그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힐과 레길론은 잠재적인 이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지로나가 힐에게 접근했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은 구단이었다. 지로나는 토트넘과의 협상 끝에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 지로나는 힐의 완전 이적에 대해 우선권을 가진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