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안한 주급에 맞쳐줘' 英 차세대 DF, 에버턴과의 재계약 거부하며 이적 시사
입력 : 202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에버턴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브랜스웨이트는 맨유가 제안한 주급 16만 파운드(한화 약 2억 8,539만 원)를 맞추지 않는 한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에버턴과 잉글랜드가 모두 주목하고 있는 센터백 기대주다. 그는 195cm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장신이지만 스피드가 비교적 준수하며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2018년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브랜스웨이트는 블랙번 로버스, PSV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에버턴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브랜스웨이트는 공식전 41경기에 나오며 팀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 덕분에 EPL 잔류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브랜스웨이트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향후 잉글랜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잉글랜드의 차세대 센터백인 브랜스웨이트를 노리는 구단이다. 처음에 맨유는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24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맨유는 금액을 기본 4,500만 파운드(한화 약 802억 원), 옵션 500만 파운드(한화 약 89억 원)까지 금액을 높였지만 또다시 퇴짜를 맞았다.

에버턴은 단호하다. 최소 7,000만 파운드(한화 약 )에 달하는 제의를 하지 않으면 브랜스웨이트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지키기 위해 2027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그와 조기 재계약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브랜스웨이트도 쉽게 계약을 연장할 생각은 없다. 그는 맨유가 제안한 16만 파운드를 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에버턴에서 브랜스웨이트는 주급 7만 파운드(한화 약 1억 2,485만 원)를 받고 있다.





사진= United About/365scores/wonderfullyfootball/Manchester United Fan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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