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졌지만 텐 하흐는 웃고 있다'... 매우 만족한 텐 하흐 ''전반전에는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
입력 : 202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는 웃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아스널에 1-2로 패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멋진 마무리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전반 30분이 지나기 전에 가브리엘 제주스가 동점을 만들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후반 36분에 멋진 드리블에 이어서 역전골을 넣으며 아스널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두 팀은 승부차기를 벌였고 이 승부차기에서는 맨유가 승리했다.





텐 하흐는 클럽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프리시즌 3주 차 경기는 양 팀 모두 매우 좋은 수준이었지만 전반전에는 우리가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마커스 래쉬포드의 멋진 패스를 받은 라스무스 호일룬이 아주 좋은 움직임과 마무리로 골을 넣었고, 매우 기뻤다. 또한 좋은 기회를 몇 차례 더 만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을 실점했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승부차기에 대해 "우리가 참가하는 모든 컵 대회에서 알다시피 승부차기는 중요하다. 승부차기는 중요할 수 있고, 안드레 오나나가 두 번이나 잘 막아냈기 때문에 항상 승부차기에 능숙한 골키퍼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승부차기에서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호일룬과 새로 영입한 레니 요로가 부상 의심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기 때문에 친선경기에서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텐 하흐는 이에 대해 "물론 선수들의 부상에 대해 알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고 24시간 이상 기다려야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레니 요로는 훈련 세션의 50%만 소화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자고"라고 말했다.



맨유는 아스널 패배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8월 1일(한국 시간) 수요일 샌디에이고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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