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이적 시장은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 이제는 왼쪽 풀백 영입 준비→'크리스탈 팰리스 풀백이 1순위'
입력 : 202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이제 타이릭 미첼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프트백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현 프리미어리그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미 이번 여름에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와 레니 요로를 영입하는 등 두 건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볼로냐에서 3650만 파운드(약 651억 원)의 이적료로 지르크를 영입한 데 이어 릴에서 최대 6200만 파운드(약 1105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요로 영입을 완료했다.

하지만 요로는 28일(한국 시간)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으로 경기 중간에 교체당한 후 순탄치 않은 출발을 보였다. 에릭 텐 하흐는 현재 요로와 마찬가지로 아스널과의 1-2 패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팀 동료 라스무스 호일룬의 컨디션 조절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맨유는 추가 영입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며 최근 몇 시즌 동안 문제가 된 포지션인 레프트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1옵션인 루크 쇼는 맨유로 이적한 이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타이렐 말라시아는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지난 시즌 내내 결장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올여름 크리스탈 팰리스 레프트백 타이릭 미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첼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계약 마지막 12개월을 앞두고 있으며, 맨유의 구단주 이네오스가 잠재적인 영입 후보로 지목한 선수다.





미첼은 2020년 팰리스에 입단한 이후 144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두 번이나 활약한 미첼은 2022년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경기가 마지막 경기였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마테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다른 여러 선수들과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유는 마크 게히와 아담 워튼 등 크리스탈 팰리스의 다른 두 선수와도 접촉하고 있다.



텐 하흐는 아스널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가능한 한 강한 팀을 만들고 싶다. 우리는 이미 두 명의 좋은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모두가 건강하다면 누구든지 이길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이어서 "하지만 선수단 뎁스 면에서도 따라잡아야 한다. 부상을 당하면 취약해지기 때문에 이를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첫째, 부상을 덜 당하고 부상을 덜 입어야 한다. 둘째, 우리 팀의 뎁스가 그만큼 좋아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wl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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