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안드레 오나나(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치 넘치는(?) 승부차기 심리전이 화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잉글우드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후 이어진 이벤트성 승부차기는 맨유가 4-3으로 승리하며 자존심을 챙겼다.
전반 10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맨유는 전반 26분 가브리에우 제수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36분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에게 역전골을 헌납하며 고배를 삼켰다.
결과보다 눈길을 끈 건 오나나의 승부차기 심리전이었다. 결과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이벤트성 승부차기인 만큼 오나나는 게임으로나 시도해 봄직한 심리전을 펼치며 상대 키커를 압박했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땠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현지시간) 오나나를 "오노노(OH-NO-NO)"라고 표현하면서 "팬들은 오나나의 끔찍한 심리전 시도에 넋을 잃었다. 그의 익살스러운 행동은 아스널 에이스에게 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나나는 상대 키커로 나선 파비우 비에이라의 슛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오른쪽으로 한 걸음 내디딘 후 왼쪽의 넓은 공간을 가리켰다"며 "계속되는 심리전에 하마터면 비에이라가 그곳으로 슛을 쏠 뻔했다"고 밝혔다.
비록 비에이라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오나나는 승부차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빛났다. 카이 하베르츠의 킥을 막아내며 맨유에 리드를 안겼고,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에게도 비에이라 때와 비슷한 심리전을 걸다가 실패했지만 제이든 산초가 승리를 매듭짓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잉글우드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후 이어진 이벤트성 승부차기는 맨유가 4-3으로 승리하며 자존심을 챙겼다.
전반 10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맨유는 전반 26분 가브리에우 제수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36분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에게 역전골을 헌납하며 고배를 삼켰다.
결과보다 눈길을 끈 건 오나나의 승부차기 심리전이었다. 결과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이벤트성 승부차기인 만큼 오나나는 게임으로나 시도해 봄직한 심리전을 펼치며 상대 키커를 압박했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땠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현지시간) 오나나를 "오노노(OH-NO-NO)"라고 표현하면서 "팬들은 오나나의 끔찍한 심리전 시도에 넋을 잃었다. 그의 익살스러운 행동은 아스널 에이스에게 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나나는 상대 키커로 나선 파비우 비에이라의 슛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오른쪽으로 한 걸음 내디딘 후 왼쪽의 넓은 공간을 가리켰다"며 "계속되는 심리전에 하마터면 비에이라가 그곳으로 슛을 쏠 뻔했다"고 밝혔다.
비록 비에이라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오나나는 승부차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빛났다. 카이 하베르츠의 킥을 막아내며 맨유에 리드를 안겼고,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에게도 비에이라 때와 비슷한 심리전을 걸다가 실패했지만 제이든 산초가 승리를 매듭짓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