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또 아약스 출신'... 맨유, 뮌헨 풀백 영입 이적료 합의 완료→'375억 예상'
입력 : 202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아약스 출신 풀백인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에 근접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29일(한국 시간) "맨유는 바이에른과 마즈라위 이적에 대해 이적료에 합의했고 선수와도 합의했지만, 공식적으로 거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완비사카를 내보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바쁜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 영입했다. 조슈아 지르크지는 이달 초 볼로냐에서 이적했고, 레니 요로는 릴에서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에릭 텐 하흐의 맨유에 합류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 번째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풋 메르카토의 기자 '산티 아우나'는 맨유가 약 2,500만 유로(약 375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며 이미 '구두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론 완 비사카가 웨스트햄에 합류하는 데 동의해야만 이적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티 아우나는 "마즈라위는 이미 맨유에 '예스'라고 말했다. 빠진 것은 웨스트햄과 아론 완 비사카 사이의 개인적 조건에 대한 합의뿐이다. 맨유와 웨스트햄은 이미 그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당초 웨스트햄은 마즈라위 영입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으며, 지난 목요일 'BBC'는 웨스트햄이 마즈라위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마즈라위 영입을 위해 초기 1600만 유로(약 240억 )를 지불하고 추가적으로 350만 유로(약 52억 원)를 더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금요일에 협상이 결렬된 후, 맨유는 마즈라위를 영입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마즈라위는 아약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아약스에서 13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2022년 자유 이적으로 뮌헨에 입단한 그는 이후 독일 클럽에서 5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목요일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시즌 경기 전에 마즈라위와 계약을 마무리 짓고 일요일 리버풀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맨유는 8월 10일(한국 시간)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고, 8월 16일에는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산티 아우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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