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급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 나왔다'... 프리시즌에서 맹활약→팬들 극찬 ''비현실적인 유망주다''
입력 : 202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는 토비 콜리어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시스템에서 가장 큰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 프리시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팬들은 더 많은 것을 보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맨유에 입단한 토비 콜리어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에 띄어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1군 벤치를 지켰다. 2004년생으로 이제 20살이 된 콜리어는 다가오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29인 스쿼드에 포함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콜리어는 로젠보르그, 레인저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월드'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 콜리어에게 1군 기회를 줄 계획이며, 카세미루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 주전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는 레인저스와의 2-0 승리 후 "나는 항상 젊은 선수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지만, 그들은 그것을 스스로 얻어야 한다. 콜리어는 이제 기회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달 초 로젠보르그와의 프리시즌 후반전에서 콜리어에게 주장 완장을 차게 한 텐 하흐는 콜리어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많은 팬들이 SNS를 통해 아스널을 상대로 한 그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한 팬은 "텐 하흐가 왜 토비 콜리어에게 그렇게 집착하는지 알 수 있지 않나? 비현실적인 유망주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이번 시즌에 그를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토비 콜리어가 이번 시즌 많은 출전 시간을 보더라도 놀라지 마라. 이 아이는 바로 정상에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등등의 기대감을 표출했다.

아스널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콜리어는 지금까지의 프리시즌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정말, 정말,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원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1군에서 뛰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이런 경기장에서 이런 경험을 하는 것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상대 팀도 분명히 최고 수준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래서 나는 모든 것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으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콜리어는 동료이자 경쟁자인 카세미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콜리어는 "그 옆에서 뛰는 것은 정말 소중한 일이다. 그는 그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나 같은 사람이 배울 수 있고, 항상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그는 팀의 진정한 리더다"라고 답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야드파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풋볼 트랜스퍼,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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