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칼빈 필립스는 이적료를 받고 이적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맨시티 팬들은 칼빈 필립스의 최근 활약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2010년 14세의 나이로 리즈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 입단하여 유소년 시절에 클럽의 주장을 맡았으며, 2015년 4월 19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세에 벌써 리즈의 주전으로 활약한 필립스는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리즈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주축이 되었고, 2019/20 시즌에는 EFL 챔피언십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최고의 미드필더 자리에 올랐다.
필립스는 리즈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2020년 9월 덴마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 여름,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패배에도 불구하고 UEFA 유로 2020에서 필립스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2년 7월 필립스를 영입했다. 필립스는 18개월 동안 맨시티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경쟁을 위해 노력했지만 체중 관리 실패와 계속된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로 인해서 맨시티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됐다.
필립스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단 4경기에 출전한 뒤 결국 1월 이적 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필립스는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웨스트햄에서 데뷔했지만, 그는 첫 경기부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웨스트햄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면서 리그에서 단 12경기만 출전했다. 11경기도 풀타임이 아니며 60분 이상 소화한 경기가 2경기에 불과하다. 결국 웨스트햄에서도 실패한 필립스는 현재 맨시티로 돌아온 상태다.
필립스는 맨시티와 3년 더 계약되어 있지만, 그와 구단은 올여름 영구 이적을 통해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립스는 맨시티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맨시티의 수뇌부들은 프리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구애자들의 관심을 끌거나 맨시티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를 바랐을 것이다.
하지만 필립스가 출전한 맨시티는 셀틱과 AC 밀란에 연달아 패하면서 이러한 결과는 점점 더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SNS에서 많은 맨시티 팬들은 필립스가 후반전 실수로 골을 먹힐 뻔한 장면과 느리고 공을 놓치는 장면을 강조했다.
한 팬은 "그는 떠나야 한다. 자신감도 사라지고 실수를 만회하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가만히 서 있기까지 했다.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동상처럼 얼어붙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필립스를 팔 수 있을까?", "그냥 손해를 감수하자. 팔든, 임대하든, 방출하든 솔직히 이 시점에서는 상관없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제 맨시티에서 자리가 없는 필립스는 맨시티를 떠나겠다고 이미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다. 현재 에버튼과 아스톤 빌라가 그와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맨시티 팬들은 칼빈 필립스의 최근 활약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2010년 14세의 나이로 리즈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 입단하여 유소년 시절에 클럽의 주장을 맡았으며, 2015년 4월 19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세에 벌써 리즈의 주전으로 활약한 필립스는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리즈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주축이 되었고, 2019/20 시즌에는 EFL 챔피언십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최고의 미드필더 자리에 올랐다.
필립스는 리즈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2020년 9월 덴마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 여름,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패배에도 불구하고 UEFA 유로 2020에서 필립스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2년 7월 필립스를 영입했다. 필립스는 18개월 동안 맨시티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경쟁을 위해 노력했지만 체중 관리 실패와 계속된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로 인해서 맨시티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됐다.
필립스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단 4경기에 출전한 뒤 결국 1월 이적 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필립스는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웨스트햄에서 데뷔했지만, 그는 첫 경기부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웨스트햄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면서 리그에서 단 12경기만 출전했다. 11경기도 풀타임이 아니며 60분 이상 소화한 경기가 2경기에 불과하다. 결국 웨스트햄에서도 실패한 필립스는 현재 맨시티로 돌아온 상태다.
필립스는 맨시티와 3년 더 계약되어 있지만, 그와 구단은 올여름 영구 이적을 통해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립스는 맨시티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맨시티의 수뇌부들은 프리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구애자들의 관심을 끌거나 맨시티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를 바랐을 것이다.
하지만 필립스가 출전한 맨시티는 셀틱과 AC 밀란에 연달아 패하면서 이러한 결과는 점점 더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SNS에서 많은 맨시티 팬들은 필립스가 후반전 실수로 골을 먹힐 뻔한 장면과 느리고 공을 놓치는 장면을 강조했다.
한 팬은 "그는 떠나야 한다. 자신감도 사라지고 실수를 만회하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가만히 서 있기까지 했다.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동상처럼 얼어붙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필립스를 팔 수 있을까?", "그냥 손해를 감수하자. 팔든, 임대하든, 방출하든 솔직히 이 시점에서는 상관없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제 맨시티에서 자리가 없는 필립스는 맨시티를 떠나겠다고 이미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다. 현재 에버튼과 아스톤 빌라가 그와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