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초비상!' 요로, 호일룬보다 부상 더 심각하다... ''오늘 추가 검사 후 최종 진단 내릴 예정''
입력 : 202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요로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시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새 영입 선수 레니 요로의 컨디션 회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최종 스코어는 맨유에게 큰 의미가 없었지만, 레니 요로와 호일룬이 입은 부상은 맨유에게 매우 뼈아팠다. 호일룬은 맨유가 리드를 잡은 후반 16분 근육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경기 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켜보겠다"라고 대답했다.



최근 릴에서 영입된 요로는 전반 30분이 지나자마자 부상으로 인해 퇴장당했고, 장시간 치료를 받은 후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요로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맨유 데뷔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이제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을 3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컨디션에 대해 맨유 팬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경기 후 텐 하흐는 요로와 호일룬의 부상 정도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텐 하흐는 인터뷰에서 "24시간 이상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특히 요로에게 매우 조심했다. 그는 세션의 50%만 소화했기 때문에 이번 부상으로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더 타임스'의 폴 허스트 기자는 요로의 부상이 호일룬의 부상보다 더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두 선수 모두 추가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맨유가 요로와 호일룬 모두 월요일까지 검사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는 해당 부위의 초기 충격 후 부종 때문이다.

더 타임스는 "구단은 일반적으로 선수의 부상을 스캔하기 전에 하루 정도 기다려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시간 동안 부상 부위 주변의 부기가 가라앉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텐 하흐는 지난 시즌 맨유가 부상자 문제를 겪은 주된 원인으로 맨유의 문제라기보다는 혼잡한 경기 일정을 꼽았다. 그는 "경기 수. 경기 목록. 선수들의 부담이 너무 크고 부상이 많은 팀은 우리뿐만이 아니다. 프리미어 리그 전체에서 부상이 너무 많았고, 우리는 최악의 불운도 아니었고, 시즌이 끝날 때 백4에서 부상을 입었고 많은 승점을 잃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선수들의 부담과 압박은 엄청나며, 이번 시즌은 유럽에서 새로운 모델이 도입되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다. 부상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적자생존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요로와 호일룬이 다음 프리시즌 친선 경기인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와 일요일 리버풀과의 최종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데일리 메일, 더 선, 이브닝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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