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부산] 한재현 기자= 갈 길 바쁜 부산아이파크가 충북청주FC의 치명적인 두 방을 맞으며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충북청주는 29일 오후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원정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리하며, 승점 32점으로 9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부산과 역대 전적 1승 4무 무패 행진과 함께 부산 킬러 명성을 이어갔다. 부산은 4연승에 실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
홈 팀 부산은 4-3-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 김도현-라마스-페신, 중원은 이동수-유헤이-임민혁이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강지훈-이한도-조위제-성호영, 골문은 구상민이 책임졌다.
원정 팀 충북청주는 3-4-3으로 맞섰다. 스리톱은 김병오-지상욱-탈레스가 앞장섰다. 중원과 측면은 김민식-김정현-김선민-김명순으로 형성했다. 스리백 수비는 베니시오-전현병-김지훈이 나란히 했고, 정진욱이 골문 앞에 섰다.
충북청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탈레스가 전반 16분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구상민 선방에 막혔다.
부산도 반격했다. 이동수가 전반 22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멀리 벗어났다. 충북청주는 2분 뒤 지상욱의 묵직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구상민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양 팀은 더는 기회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충북청주가 후반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김선민의 침투 패스 받은 김병오가 구상민을 제친 후 가볍게 밀어 넣었다.
부산이 실점 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신 공격수 음라파 투입으로 승부를 걸었다. 1분 뒤 임민혁의 일대일 기회에 의한 왼발 슈팅은 정진욱 선방에 걸렸다.
만회골이 절실한 부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성호영이 후반 29분 돌파하던 김병오를 잡아 넘어트렸다. 주심은 성호영에게 경고를 줬고, 이미 경고 한 장 있었던 그는 퇴장 당했다. 부산은 수적열세로 남은 시간을 치르게 됐다.
부산은 수적열세에도 충북청주 골문을 열기 위해 천지현, 황준호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라마스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그는 후반 35분 정진욱의 펀칭한 볼을 잡아 왼발 발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 옆을 살짝 스쳤다.
충북청주는 후반 39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명순이 장혁진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때린 왼발 슈팅은 골로 이어졌다. 남은 시간 리드를 이어가던 충북청주는 2-0 승리를 지켜내며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북청주는 29일 오후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원정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리하며, 승점 32점으로 9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부산과 역대 전적 1승 4무 무패 행진과 함께 부산 킬러 명성을 이어갔다. 부산은 4연승에 실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
홈 팀 부산은 4-3-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 김도현-라마스-페신, 중원은 이동수-유헤이-임민혁이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강지훈-이한도-조위제-성호영, 골문은 구상민이 책임졌다.
원정 팀 충북청주는 3-4-3으로 맞섰다. 스리톱은 김병오-지상욱-탈레스가 앞장섰다. 중원과 측면은 김민식-김정현-김선민-김명순으로 형성했다. 스리백 수비는 베니시오-전현병-김지훈이 나란히 했고, 정진욱이 골문 앞에 섰다.
충북청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탈레스가 전반 16분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구상민 선방에 막혔다.
부산도 반격했다. 이동수가 전반 22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멀리 벗어났다. 충북청주는 2분 뒤 지상욱의 묵직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구상민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양 팀은 더는 기회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충북청주가 후반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김선민의 침투 패스 받은 김병오가 구상민을 제친 후 가볍게 밀어 넣었다.
부산이 실점 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신 공격수 음라파 투입으로 승부를 걸었다. 1분 뒤 임민혁의 일대일 기회에 의한 왼발 슈팅은 정진욱 선방에 걸렸다.
만회골이 절실한 부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성호영이 후반 29분 돌파하던 김병오를 잡아 넘어트렸다. 주심은 성호영에게 경고를 줬고, 이미 경고 한 장 있었던 그는 퇴장 당했다. 부산은 수적열세로 남은 시간을 치르게 됐다.
부산은 수적열세에도 충북청주 골문을 열기 위해 천지현, 황준호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라마스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그는 후반 35분 정진욱의 펀칭한 볼을 잡아 왼발 발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 옆을 살짝 스쳤다.
충북청주는 후반 39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명순이 장혁진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때린 왼발 슈팅은 골로 이어졌다. 남은 시간 리드를 이어가던 충북청주는 2-0 승리를 지켜내며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